26살부터 32살인 지금까지 다니던 회사 3월에 폐업결정남..

대학 졸업하고 첫 취직했던 회사였음.
26살부터 30살까지 일했고 규모가 작아서 부도? 까진 아니고 여튼 경영악화로 폐업한적 있음.
플랜트관련 회사였는데 너 말대로 이직하는게 쉽지 않았음.
경력 인증도 힘들고.. 근무중에 경력직 상사분들이 여기서 오래 일해봤자 나중에 이직하기 힘들다는 소리 종종 듣긴 들었는데.
그당시엔 그냥 예.. 예.. 하면서 귓등으로 들었음.
막상 실업자 되니까 진짜 눈앞이 캄캄하더라.


현재는 과거 일했던 회사와 비슷은 하지만 살짝 다른 분야에서 7년째 근무중.
화이팅이다. 잘될꺼야.

침착하게 일단 상황부터 파악하는 게 좋을 듯
주변에 일하면서 연락하던 분들이랑 이직 할만한 곳 없을지 천천~히 이야기해보고
부모님 일 같이 하는거야 나중에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니까
주변에 한 명씩 이야기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음

에고 !! 아들아~ 아직 너의 인생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100가지도 넘게 남아 있단다. 나는 40에 다니던 회사가 폐업하여 창업해서 지금까지 즐겁게 치열하게 살고 있단다. 그냥 뭘하더라도 끝까지 하면 돼. 그게 제일 중요해 그럼 벤츠타고 다닐 수 있어..화이팅!!!

이번에 우리회사 새직원 들어오는데 42살이다.
길이 많지 않을진 몰라도 있기는 할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