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5년정도 친하게 지낸 여자애가 있어 학창시절부터
근데 최근에 사정때문에 좀 자주 만나고 훨씬 얘기도 많이 하게되서
호감이 좀 생겼어 지금까진 그냥 얘가 여자가 맞나..했던앤데
근데 내가 여기서 걸리는게 이친구가 전남친이랑 1년을 넘게 만나고
전남친도 내가 얼굴도 아는데 오래 만났으니까
분명 관계도 했겠지 근데 내가 이게 너무 신경쓰이고 좀 더 다가가려하면 전남친이랑 막 하던것들이 상상?이되어서 너무 싫더라고
이런 감정 어떻게 극복했어 형들은? 아니면 아예 떨쳐버릴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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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은 어쩌다보니 다 처음인 친구들만 3번정도 만났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저런생각에 사로잡혀있었나봅니다
니꺼 넣는 순간 다 잊혀짐
그순간은 그럴듯여 ㅋㅋㅋㅋㅋㅋ
형님이 말한 첫줄 바로 그거때문에 망설여집니다 ㅠㅠ
감사해요 조금은 짐이 덜어진것같아영 진짜 고마워요ㅠㅠ
지금 혼자 호감 갖고 김치국 오지게 마시는거 같은데 일단 뭐 사귀든 한번하든 진척이 생기고 고민할 문제 아닌가
조만간 진척이 생기고 소식 전해드릴께요
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데~
너는 어떻게 네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전전긍긍하고 있냐?
니가 상대를 그리워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상대가 너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면 다른건 그다지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행적에 발이 묶여서 망설여진다면
넌 그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저 흥미롭고 관심있는 것을 소유하고 싶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게지.
마치 결벽증 걸린사람이 내 물건을 누가 만지거나 더럽히면
질색팔색하며 쓰레기 통에 버리는 거처럼~ 새거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 않는 거와 같이~
그런 마음으로 누구를 만나 연애를 하게된다면 결과는 반드시 위와 같은 결과에 다다르게 되겠지~
정말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은 그런 거에 절대 구애받지 않거든~
스스로가 내가 이 사람 정말로 좋아하고 소중히 여길 각오가 되어있다면
그 어느 하나도 내 틀에 맞추려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지
물론 최소한의 기본적인 인성은 갖춰진 상대에 한에서 말이지~
살펴볼 것은 상대가 어떠한지에 우선을 둘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어떠한지를 우선적으로 진중~하게 들여다봐야 하는게지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를 다시 생각해봤습니다ㅠㅠ
난 진짜 너같은 새끼들이 싫다. 니가 그런 생각 애초에 들면 안 만나면 되고 니가 좋으면 그게 다 인거지. 넌 여자 처음 만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딴 생각하냐? 넌 그냥 걔랑 전에 뭐했겠지? 이딴 생각이나 하는 찌질이 병신이다. 너같은 놈한테 어떤 여자든 아깝다.
다들 감사해요 이런 비판도 제겐 도움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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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한번도 없었구나
이세상 모든 여자가 전남친이 있고
전남친 없는 여자는 연애해본적이 없어서 맞춰나가기 어려움
남녀 안따지고 동일함
뭐 그런건 둘째치고
니도 그여자가 전여친이 되고 새로 다가가는 여자한테
그런눈으로 인식 당하면 그게 좋아하는 맘이 있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