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뼈 묻을 생각으로 부사관 지원했는데
나의 상상과 현실은 많이 다르더라..
그래서 의무복무 기간만 채우고 제대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군대간 거라
할줄 아는 것도 없고.. 대학 졸업장도 없어서 막막했음
그러다 집 근처에 한국폴리텍대학교 대구캠있는데
학비도 저렴하고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도 많은 것 같아서
20대 중반 넘어서 대학 도전함
학교 다니면서 자격증도 많이 따고 있고
장학금도 10에 8은 줘서 학교 거의 공짜로 다님
취업 잘 된 선배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동기부여 받고 열심히 공부하는 중
내 인생 돌고 도는 것 같지만
그래도 방향 잃지 않고 잘 가고 있는 것 같음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