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이 없다
가장 비교되는게 일본하면 조직력, 짜임새있는 축구
감독을 바꾸더라도 그 기조를 유지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게 없어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답은 하나야
가만 내버려두질 않거든
조금만 문제생기면 교체해버리고 다른 감독 찾고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근데 생각해봐
우리가 월드컵에서 성공했던게 몇개 없잖아
히딩크 허정무 벤투
셋 다 공통점은 병크 터졌어도 끌고갔던거임
히딩크는 말할 필요없이 명장이지
근데 셋 다 명장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
얘기하고 싶은건
생각없눈 감독없고 자신의 철학없는 감독은 없다는거
철학없는 감독을 만드는건 오히려 우리라는거다
조금만 문제 생기면 잘리는 자리에서 어떤 감독이 자기 생각대로
팀을 이끌 수 있겠냐
클린스만 옹호하고싶은건 아니야
명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다만 누구들 말처럼 생각없는 ㅂㅅ은 아닐거고
우리나라 축구 수준도 ㅂㅅ은 아니야
믿고 맡기는게 난 우리 축구를 위해서 좋다고 본다
설사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 국대 감독이 그런 자리여야
다음번 감독이 자기 철학을 실현시킬 수 있겠단 믿음을 가지고 올거고
그런 좋은 감독이 들어올거라고 봐
클린스만은 나도 좀 이해가 안가더라 무슨 축구를 하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전적이 있어서 너무 편견을 가지기 좋은 상황인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