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 좋은 건 아닌 거 같은데 ....
가족끼리 가족내의 누군가의 기일을 챙기는 건 있어도
지인의 기일까지는 .... 극히 드문 거 같은데
썩 자연스럽지는 않아 보임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나는 내 생일 때 친구 아버지 돌아 가셔서 그 친구한테 축하 안부 받으면 괜히 씁쓸하다
가장 친한 친구거던~ 나도 너처럼 할려다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생각만 한다

문자나 전화한통 해드려

오늘 춘부장 어른 기일이지?

시간 참 금방가네

같이 가서 인사라도 드려야 되는데

내가 가면 실례일것 같기도 해서

전화한거야

인사 못가서 죄송하다고 전해드려~~

조만간 보자~~

니가 부친기일이라서 연락한걸 티내고 싶은 의도가 있어서 그런 고민하는거임?
그게 아니라면

걍 문자나 통화로
"어 ~ 잘내려갔냐? 거긴 날씨 어때? 그려 잘 처리하고 조만한 함 보자"
뭐 이런식으로 짧게 통화하는건 받는 입장에선 고맙고 좋지.

기프티콘은 무례한거고
"아버지 기일이라서 연락했어." 어쩌구 이렇게 대놓고 말하는건 니가 그 아버지랑 직접적인 친분이 있을때나 가능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