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퇴근해서 애기랑 노는 재미로 살다가
와이프 애기 데리고 친정가서 집을 혼자 지킬라니까
뭔가 그냥 뭘해도 심심하네
게임도 한두판이고
영화도 혼자 봐봤자 재미도 없고
자기 계발도 하루 한두시간이지 뭐 하루종일 할것도 아니고
쉬는 날에 원래는 하루종일 육아에 시달려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몰랐는데
애기가 없으니까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지금 나이에는 애기 키우면서 사는게 맞나 보다
그 할일이 없어지니까 무료하네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