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커뮤를 보통 내가 사는 지역카페를 많이 이용하거든
요즘 선거철이라 그런지 거기도 정치색이 엄청 심해졌는데
거기서 나오는 얘기가 변호사출신 후보들이 과거에 무슨 성폭행범 변호했었다, 무슨 연쇄살인범 변호했었다 그러니까 자격없다 이런걸로 뭐라하는데
의사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최선을다해 치료하는것이 당연하고 그것이 직업윤리고
변호사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변호하고 감형을 위해 노력하는게 직업윤리아님?
변호사가 자기가 판단해서 좋은사람은 잘변호해주고 흉악범은 대충변호하고 아니면 흉악범들은 변호안하고
그러면 오히려 잘못된거아님?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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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변호받을 권리가 있음
중요한건 변호의 내용이지 어디서 알량한 법적인 허점을 가져와서
피해가려는 변호를 했는지 피의자가 죄를 인정하고 법의 처벌을 받음에 있어서 교화의 가능성을 기조로 형량을 줄이는 방식을 취했는지
피해자측에는 어떠한 액션을 취했는지 그런것들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흉악범을 변호했어? 를 옹호한것처럼 호도하면 쉬우니까
정치인이나 언론이나 이를 소비하는 대중이나 생각하기 싫거든
그냥 죽일놈 하나 나왔구나 하고 뜯어먹는거야
그런데 이번건은 문제가 있는게
그 여자변호사가 피의자를 변호할때
피해자가 10살 초등학생인데 성병에 걸린게 피의자가 한게 아닌
아버지가 해서 그럴수도 있다
혹은 다른 성관계롤 걸렸을수도 있다고 변호했는데
아무리 변호사지만 그게 초등학생 피해자를 상대로 할말인지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