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잘 체하고 소화불량이 자주 있어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게 효과가 상당하더라고..
정말 몸이 가뿐해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게
장시간 단식해본 사람은 알거임
유튜브 등에 검색해보니까 이런것을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
몸이 아프면 입맛이 없는게 그게 자연스러운거라는걸 알았어
몸이 스스로 회복하기 위해서 소화기관도 휴식이 필요한건데
잘못된 상식으로 입맛이 없어도 뭐라도 먹어야 낫는다면서
억지로 먹는거 이거 잘못된거라고 하더라고.
동물들도 아프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함.
적게 먹고 단식을 하면 젊음을 오래 유지하고 수명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예시로 동물원의 곰은
사육사가 삼시세끼 다 잘챙겨주고 (그것도 건강식으로)
건강 관리도 잘해주지만 야생의 곰 보다
수명이 평균 10년 정도는 짧다고 함
야생의 곰은 먹이를 못 구하면 굶는거임
배가 고프면 그때서야 사냥감을 찾기 시작하니까.
그게 자연스러운 간헐적 단식이고 자연식이라서
건강과 수명에 더 좋다는거
근데 우리 엄빠 같은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이런거 설명해줘도 무조건 현대의학만을 신뢰하기 때문에
건강해친다면서 반대하시더라
난 현대의학이 모든걸 정확하게 다 안다고 생각하지 않음
아플때 입맛이 없어지는건 소화기계에 몰리는 에너지를 면역쪽에 몰아주는것도 있지만 음식 섭취로 인한 새로운 감염원이나 추가 오염을 막기위해서도 있음.
예시로드는 곰의 경우 넌 인간이고 곰이 아님.
배가 비어야 사냥을 시작하는건 사냥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임. 네가 음식을 잔뜩먹은체로 전력질주는 안하는것과 같음.
현대의학이 모든걸 아는건 아니고 연구결과가 바뀌는경우도 있긴하지만 네가 생각하는 유사과학에 비해 언제나 타율이 높음.
단순이 짐승이 이렇기때문에 이러면 좋아질것이다 같은 수준의 추론은 심장을 먹으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눈알을 먹으면 눈이 좋아지고 동물의 성기를 먹으면 정력이 상승할것이다 정도의 원시수준의 의학밖에는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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