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먹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여행 가봅니다.
33년 살면서 해외를 나가본 적도 단 한 번도 없고, 혼자서 여행해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 혼자서 해외 여행 갑니다. 신주쿠로 가는데 비행기표 숙소 예약 완료했습니다.
여행 간 꿀팁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33살먹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여행 가봅니다.
33년 살면서 해외를 나가본 적도 단 한 번도 없고, 혼자서 여행해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 혼자서 해외 여행 갑니다. 신주쿠로 가는데 비행기표 숙소 예약 완료했습니다.
여행 간 꿀팁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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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에 엔화환전해서 넣어놓는 시스템)
카드로 많이 쓰세요
현금쓰면 동전이 너무많아짐
면세점에서 술 사지말고 현지에 빅카메라같은 주류샵가서 두병 꼭 사오세요 오실때 꼭 캐리어에 넣고 위탁수하물로 보내시길
식당은 유명한 맛집은 웨이팅이 너무 심하니
구글검색해서 적당한곳 가서 드세요 다 맛있음
글쓴이가 아닌 일본여행 처음갈 예정인 지나가는 1인인데요. 저는 캐리어없이 큰 가방에 짐들고 가는데 올때 비행기에서 들고 못타나요? 위탁수하물로 보내야하나요?
댓글 감사해요. 혹시 술을 사서 들고 오려고 하는데 그것도 자세히 설명돼있나요? 위탁수하물이라는게 기내에 넣지 않고 따로 두는걸로 아는데 그걸 따로 두면 항공사에서 다 옮겨담아서 공항 도착하면 가져가게끔 돌려주는건가요? 비행기도 처음이라.
위탁수하물은 그 체크인카운터에서 화물로 부치는거구요. 보통 캐리어들 부치는거 보셨죠~
일단 기본적으로 면세한도는 1인당 2병까지 제한이라는거 미리 알아두시구요.
금액제한 400달러?도 있고 용량제한도 2L? 5L? 있으니 확인하세요. 보통 사는 술은 용량을 넘기진 않을거에요 ㅎㅎ
1. 일본 시내 등등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경우
일본에 도착하셔서 시내에서 주류를 구매하시면 이건 한국으로 돌아오실 때 무조건 위탁수하물로 보내셔야합니다.
일본공항에서 출국 못하십니다. 액체반입이 불가해서요. 물론 손에 들고계신 드시던 물도 출국절차 밟으면서 버리시게 됩니다.
2. 일본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일본 면세점에 들어가서 구매하는 경우
이때는 이미 체크인카운터에서 위탁수하물을 부친 이후니까 당연히 위탁수하물에는 넣을수 없겠죠?
그럼 면세점에서 구매할때는 거기 직원이 뜯지말라고 당부하면서 밀봉을 해서 줍니다.
그걸 들고 기내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수속 다 밟고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뜯으시면 안됩니다.
저같은경우엔 최근에 가서 닷사이 라는 사케를 사오려 했는데 공항 내 면세점에서 대란이 일어났는지
온통 품절이라 못사와서 너무 아쉽네요. 인기 많은 주류를 사오시려면 시내에서 사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위탁수하물이 캐리어가 아니셔서 그게 좀 걸리네요. 가급적이면 기내용 캐리어로 가져가시는건 어떨까요?
한국에서 갈때는 기내에 넣으실수 있고 일본에서 올때는 위탁수하물로 부쳐도 되고 해서 저는 작은 20인치 캐리어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들고다닐 백팩이나 작은 가방을 따로 챙기시면.. 이건 제 경우구요 ㅎㅎ 아무튼 잘 선택하셔서 좋은 여행하세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욕부터 박는분들 많으신데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위탁수하물 분실위험은 없나요?? 제가 산 술이나 이런것들 다른 사람이 입국하면서 자기것인양 들고가는 경우 같이요.
헐 나도 나이먹고 혼자 일본여행갈 예정인데 덕분에 많이 알아가네요
의외로 음식 맛 보통이다. 줄 서거나 굳이 안찾아 다녀도 된다.
1.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이건 필수라고 봐도 무방함. 엔화를 대량으로 뽑아갈거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1인당 하루 쓰는돈이 1만엔정도라 생각하면 됨 상황에 따라 플러스마이너스
요즘엔 토스나 일반 금융권에서도 환전 수수료 없이 해주기때문에 잘 알아보면 비슷한거 많음
일본에는 롯데ATM이 많기때문에(세븐일레븐이 많음) 그쪽 수수료 없는거로 추천함
2.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해외유심(또는 e심)
로밍 비쌈 하지만 편함
와이파이도시락 졸라쌈 하지만 잘안터지고 들고다녀야되고 충전해야되고 불편함
해외유심(e심) 쌈 간편함. 특히 e심 되는 휴대폰기종이면 e심 추천함. 미리 한국에서 구매결제하고 셋팅해놓은다음 일본가서 셋팅 마무리하면 바로 로밍처럼 사용가능. 잘터짐 초강추
3. 교통패스 or 교통카드
교통패스는 본인이 진짜 그 코스에 해당하는걸 뽕뽑지 않는이상 추천하지 않음.
정말 확실히 알아둬야하는게 어느 구간에선 적용이 안될 수 있음.
교통카드는 도쿄간다니까 파스모랑 스이카일텐데 스이카가 지금 발급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잘 알아보고 구매하고 충전하시길
난 교통패스 알아보기 귀찮아서 교통카드 사용했음(난 도쿄가 아니고 교토를 갔기때문에 이코카카드 구매후 사용)
4. 어딜 가든 맛집을 한두군데 말고 수십개는 찾아서 구글지도에 체크해두셈
님이 구글에서 네이버에서 찾아본 맛집은 다른사람들도 다 찾아서 옴
그러니까 무슨말이냐면 일본 맛집이다 라고 하는곳들은 대부분 웨이팅이 개쩔음
나베같은거 먹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혼밥이 가능하기때문에 웨이팅하는거 한국이면 몰라도 여행가서 아깝잖음
신주쿠 하라주쿠 아키하바라 이런 유명한곳들은 진짜진짜 미어터지기때문에 혹여나 짐들고 갈 생각은 하지마시고..
좋은 여행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