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년전만 해도
배달이라 봤자
당연히... 라고 할 정도로 배달비가 없는 중식집
아니면
동네 만화방, 피시방에 김밥천국 아줌마가 직접 쟁반에 음식 갖고 오거나
동네 족발집 사장님이 오토바이 타고 일반 가정집은 좀 그렇고 찾기 쉬운 아파트 정도 배달할때...
비오는 날은 배달 시키지 않는게 암묵적 룰이였고
배달을 시키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에
집에 있는 작은 병 쥬스나 하다 못해 사탕이라도 줬었는데
지금처럼 배달비가 있고
배달 자체가 완전 생업인 사람이 수천 수만이 되고 나서는
비가 올때 나가기 싫어서 더 배달시킴
단, 배달음식점을 평소 추천순, 리뷰 많은 순에서 가까운 순으로 정렬해서 시키긴 함
비슷한 예로 생수 주문도 원래 미안해서 안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생수주문도 무조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