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 3개월 연애한거 말고 32살 될때까지 쭉 연애 안했음

 

거의 모쏠이라고 봐도 무방한듯

 

 

우연히 좋은 인연 만나서 연애 한지 1년 좀 됨

 

10년 가까이 막살다가 여자친구가 이것저것 고쳐줌

 

딱히 거부감 안들었고 나도 막연하게 언젠간 고쳐야겠다 생각하던 것들이라 자연스레 생활화됨ㅋㅋ

 

 

1. 술

 

10년간 주 최소 2회 마심. 그것도 한번먹으면 끝을 봄. 쏘맥으로 기절할때까지 먹곤했음

여자친구 처음 사귀고도 술은 못끊겠어서 그대로 마셨는데 술 계속 그렇게 마시면 

만나기 힘들것같다고함.. 그래서 확 끊어버림 일단 맨날 술퍼먹던 친구들한테 솔직히 말하고

만날거면 커피 먹자고 얘기함. 지금 몇개월동안 안보는중.

술을 안먹으니 컨디션도 늘 좋고 다른거 할 시간 많아져서 좋은듯

 

2. 담배

 

이게 젤 힘들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완전히는 못끊고 전자담배로 바꿈.

곧 전자담배도 끊을려고

 

 

3. 게임

 

여친이랑 전화하는데 뭐하냐고하니까 게임하면서 전화중이라고 했더니

너무 싫어해서 게임도 접음. 마침 요즘 재밌는 게임도 없고 습관적으로 했던거라 쉽게 접음

 

 

4. 낚시

 

회사 부장님이랑 한달에 두세번은 낚시갔었음. 낚시 가면 술은 기본이고 주말 통째로 쏟아부음

낚시 갔다 온다했다가 1박2일 동안 술먹고 자느라 연락 거의 안했더니 낚시도 접으라함..

장비값이 아깝긴 한데 1년에 한번정도만 갈 예정

 

 

 

5. 말투

 

여친이랑 같이 차타다가 앞 차가 1차선에서 너무 느리게 가길래 습관처럼 상스러운 욕햇다가

졸음 쉼터에 차세우고 30분동안 혼남. 그 뒤로 욕 자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