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하나 있음.
보통 좋다고 여행 가서
뭔가 하나 틀어지고 싸우게 되는데
이건 그냥 우리가 안맞는건가.
지금도 덕구온천 왔음.
우리집에서 3시간 넘게 걸리는 곳인데
중간에 5시쯤에 울진에서 대게 잘 먹고
중간에 휴게소에서 바다 구경 잘 하고
호텔 잘 왔음.
온천 하러 갈려고 하다
스파월드가 20시까진걸 모르고
갔다가 20시까지여서 대온천장(목욕탕)만 갔음.
씻고 바로 위에 오기로 하고.
근데 지 혼자 하기 싫다고 가지도 않고 바로 나와 로비에 와있네.
매번 이런 식인데 여행와서 뭔가 살짝 틀어짐(길이 막혀 시간이 늦다던가)-삔또상함-말도 안함-뭐하자고 하면 그냥 싫어-나도 빡침 테크인데
지금도 집에 갈까 고민중.
제작년 추석때 남이섬 갔을 때도 2박 3일로 갔다가 하루만에 집에 온 적 있음.
그냥 이혼이 답인가?
지는 집에서 놀지만 나는 노예라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어도 지 때문에 빡시게 나오는건데
지는 맨날 사소한걸로 나와서 저 지랄이니
이혼전에 상담부터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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