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최근에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 까지 뿌리 깊은
가부장적인 것이 많이 남아있다고 봄.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내면적인 부분에도 크다고 보는데 어렸을 때부터
남자가 어쩌고 남자라면 어떻게 해야.. 이런식의 사회적 세뇌가 은근 많음
남자라는 이유로 감정을 쉽게 드러내면 안되고 참고 견뎌야 한다 라는
그런 인식들 말하는거임. 그렇게 못하는 남자는 남자 답지 못하다
꼬추 떼라, 남자새끼가 그게 뭐냐 등 비난이 많았음
그래서 요즘은 덜 하지만 예전에 여자들은 '남자가 찌질하게' 이 말이
남자에게 직빵으로 잘 통하는 만능 치트키 같은거였다
남자도 인간이고 감정을 가지고 있음 하지만 여자에 비해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 자유롭지 못하다 이건 사회적 세뇌에 기인하다고 봄.
그래서 남자가 모여서 시위를 한다거나 하면
'남자가 되서 좀 참을 수도 있지 찌질하게 저게 뭐냐'
이런식의 공격이 성별을 막록하고 쏟아질거라 생각되고
시위를 하는 것 자체가 꺼려지게 되는 거라고 봄
나도 저거 들으면 헛소리려니 하고 무시하긴하는데
기분이 좋진않어
여자들한테 아줌마랑 비슷한 말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