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런다는건 아니고 어릴적 이야기임
어머니가 어릴적에 나 데리고 마트갈때면 항상 요구르트 하나따서 나 주고 장보셨거든
본인이 목마르시면 사이다 하나 따서 몇모금 드시고 나중에 결제하고 그러셨는데
어차피 결제할거라고 생각하시고 그러셨나봐
그 아래글중에 마트주차자리 맡아놓는것도 우리어머니가 항상 그랬음. 어디 식당가서 차 2대가면 꼭 먼저가서 주차자리 서있고 그랬거든
나도 그렇다보니 그게 잘못인지 인지하지못했고 그냥 요구르트 주시면 받아먹고 엄마가 주차자리 서있으라하면 서있고 그랬음
잘못이란걸 인지하지 못했고 너무 당연했으니 어릴땐 나도 마트가서 미리 먹고 나중에 결제하고 그랬던것같음
그런데
내가 성인이 되고 스스로 판단할 나이가 되니까 이게 개념없는 행동인것 같더라고
군대갔다와서? 아마도 그쯤 부턴가 이게 잘못된행동이라는걸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것같음.
어머니도 그 이후로도 몇번 그러실때가 있었는데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막고 그랬음. 지금은 어머니도 잘못된거란 걸 아시고 안하심.
난 어릴적 당연하게 그래왔던거였는데
커뮤에서 근데 종종 이런게 엄청난 무개념짓거리라는 보고 이게 그 정도였나? 하고 좀 충격이긴했음.
한가지 궁금한게
이런 결제전취식, 주차자리찜 이런것들이
어머니세대 20년전 25년전 그쯤 옜날에는
그 길빵담배나 사무실 담배처럼 그냥 다들 그려려니 했던거임? 아니면 그때 당시라 하더라도 무개념짓이었음?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