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이랑 국대 경기만 챙겨보는 편인데,
작년엔 상암 평가전도 한번 직관 갔었고 ..
몇년전부터 묘하게 우리나라가 원정에서 잘하는 거 같더라고
상암에서 하면 이상하게 경기력이 안좋음 ...
쏜을 비롯해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늘 표하지만,
사실 되게 부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주 듦
팬들의 응원이 부담이 되는 이유는 나는 무엇보다도 기레기한테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국대 팬들 숫자가 늘었고, 아이돌 문화로 응원하는 분위기도 생겼고, 예전에 비해 받는 관심의 양이 훨씬 커졌지만
우리 아버지 세대가 쌍욕 박으면서 보는 시대랑은 또 다르니까 ...
기레기들이 문제일 일으키고 확대하는 게 선수들 멘탈이 악영향을 주는 거 같음
물론 인스타로 짖는 사람들도 많긴 함, 근데 이건 어딜가나 유명인이면 다 그렇자너, 유명인이 아니어도 그런데
암튼 현재 국대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이된다 vs 부담된다
어떻게 생각함?
이분법으로 보면 안 된다
11명 중에 누구는 힘 받고 누구는 부담인데
정답 없는 걸 생각하고 있냐
편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