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년전쯤부터인가 유튜브에 많이뜨더라.
누가봐도 베타메일이고 잘봐줘야 ㅍㅌㅊ인 남자새끼한테
누가봐도 존예녀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면서 달라붙고
남자새끼는 무덤덤하거나 같잖게 팅기는 듯한 분위기.
냉정하게 현생에 대입해보면 남자쪽은 여자한테 사석에서
대화한마디 섞을 자리에 합석할 기회조차 없는 수준으로
대놓고 급차이가 남.
이런거 난 보기 거북하고 역한데
내 주변 반응이나 넷상 반응보면 걍 마냥 헤벌레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거 같더라.
뭔가 이런거 쓰는 작가들이 의도적으로 남자 출현자는 외모 ㅄ같은 사람으로 뽑는 느낌임.
외모가 잘난새끼 배우로 쓰거나 각본상 남자가 부자면
자기들 컨텐츠 소모해줄 못생기고 돈없는 대부분의 남자들이 거리감느껴서 인기없어질까봐
"너넨 이런거 좋아하잖아 병신 루저들아 ㅋㅋ" 하는느낌으로
딱 자기 컨텐츠 소모하는 남자를 그정도 수준으로 생각하는게 보여서
난 그런거 보지도 않는데 왠지 모르게 좀 불쾌함.
(+ 난 일본야동에 왜 항상 남자는 평균이하의 와꾸거나 중년배우만 나오는것도 이것과 동일한 이유라고 생각함)
웃고 즐기라고 만든 컨텐츠에 그냥 좀 웃고 즐기면 안되냐고 반문한다면
이성적으로 그래야된다는건 잘 알겠는데 본능적으로 감정이 불쾌하달까 ?..ㅋㅋ
특히나 30대중반에 들어가는 나이라 그런지
내가 살아가는 동안 체감했던 현실의 진리는
다들 말하지 않아도
사람은 각자의 급이 있고
친구던 연애던 본인 급의 바운더리 내에서 만날수 있다는 거였음.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도
본인이랑 급차이 나는 사람은 깊은 관계가 절대 될수가 없어.
내가 장담할수있는건
돈이 많지도 않고 외모가 잘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수준의 유머감각과 센스를 가진
대부분의 남자는
절대로 본인급보다 높은 여자랑 이성적으로 만날수 없다는 거임.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절대로 안됨.
왜냐면 여자쪽이 아무리 착하고 순진무구해도
본인보다 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남자면
애초에 연애대상이라는 관점 자체로 보지를 않아.
그냥 정말 좋은 오빠고 고마운 오빠일 뿐인거임.
내가 바라본 현생에서의 여자란
본인과 비슷한 급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음.
하지만 동급이면 여자가 마음먹기에 따라
언제든 사귈수있으니 얘네는 하나하나 점수매겨서 차선책으로 킵해놓고
본인보다 윗급 남자한테만 적극적으로 다가감.
여자가 번호따거나 호감표시하거나 고백하거나 하는 케이스는 하나같이 다 남자가 더 급이 높은 경우뿐임.
뭐 꼭 이런 이야기하면
반박을 위한 반박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닌경우도 있다는 식으로 반론하는데
아니 당연히 아닌 경우도 존재하기야 하겠지.
돌연변이 확률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그게 일반적인 경향을 논하는데 유의미한 이야기는 아니잖아.
큰 틀안에서 대부분이 한가지 경향성을 가진다는거에 의미가 있는거지
항상 하렘에서는 내가 보고 겪고 듣고 느낀
이치들을 일부러 그 불편한 부분만 모른채하듯 애써 무시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더라.
남주는 항상 안경찌질모솔아다 키작남에 편돌이같은거하고있고
뭔 말도안되게 예쁘고 글래머인 여자들이 주변에 아는 여동생,친구의친구, 지인같은걸로 널려있음.
어느 순간부터 남초계 웹툰 계 다 점령해버린
"현생에선 보잘것 없던 내가 이세계에선 잘나가는놈?"
뭐 이런류의 시리즈도
이미 본인 현생에선 ㅄ이라는걸 알고있지만
무의식중에 신분상승에 대해 자포자기한 남자들 타겟으로
즐기라고 만들어둔 망상 포르노같음.
그리고 하렘물,역하렘물 컨텐츠는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언제나 잘나가고 있지.
그런거보면 에휴 뭐랄까
여자들이 드라마보고 어머어머 설레하는거랑
다를거 없이 좀 한심함.
뭔 펄프픽션 하나가지고 어디까지 가는거임?; 뭐 공포,스릴러,범죄물 같으거 좋아하면 살인은 하고싶지만 그럴수없는 애들이 자기치환해서 영상으로나마 딸치는 그런거임?ㅋㅋㅋ 장르물은 걍 취향에 맞으면 안보면되고 맞으면 보면됨. 깊게 몰입같은거 하지말고...찐따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