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거의 띠동갑 차이 나는 사람을 만난적이 잇음..
그냥 알고 있던 사이였는데, 모여있는 자리에서 요즘 겁나 외롭다고 하니까
갑자기 마주 보고 있던 알던 여자애가 '어? 쟤도 외롭다고 하던데 ?' 하면서 불러옴
그렇게 그 술자리가 끝나고 겁나 자연스럽게 둘이서만 2차를 가게됨
홀도 있는데 굳이 룸으로 자리를 잡더라구 ?
그래서 술먹다가 그냥 자리 옆자리로 바뀌고 그 담은 진도 막 빼고
집에 데려다 주는 택시 뒷자리에서 여기 저기 만지다가
걔가 자기 집에서 한잔 더 하자고 해서 ... 머 그 담은 알아서 상상에 맡김..
그때 놀란것 두가지를 말하자면.. 겉으로는 전혀 티 안나는데
막상 벗으니 등에 엄청나게 큰 타투가 있었음.. 벛꽃나무가 휘날리고 있었음
그리고 두번째, 그곳에서 냄새가 진짜 ...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음
아 맞다 세번째가 있었다 ... 생전 처음보는 완벽한 핑크였음...
그렇게 선명한 핑크는 그전에도 그 후에도 본적이 없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모양과 색이 정말 말도 안되게 이뼜었다 ..
물론 몸매도 정말 좋았음..
쓰다보니까 네번째가 있네요 ... ㄷㄷ 써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물이 정말 많았음... 와 짤릴거 같긴하네요 ... 말도 안되게 많아서
먼가 중간에 열심히 하다가 멈추면 왈칵 하고는 했었음..
물론 이것도 생전 처음 보는 광경이었음
하고 싶은 말은 결론은... 냄새가 진짜 너무 나서
도저히 무언가를 하고 싶지가 않더라
몸매고, 머고 간에 정말 하고 싶지가 않았음... 너무 이상하게도 성욕이란게 싹 사라지더라
몇번 해보고 나서 .. 정말 하다가 풀릴수도 있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 하게 된거 같음
문득 한양대 에타 글을 보고 떠올라서 적어보았음..
잘설명하고 같이 병원가자했는데 결국엔 헤어지자하더라
기분나쁘고 자존심상했다고하는데 헤어지는마당에 말다했지뭐 치료하라고 .
뭐 그렇게 대놓고 말했으니 치료하고 잘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