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단백지충제에 대해 고민이 많은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현재 갓-군인이고 12월에 전역하는 병꺾입니다.
후임이 단백질 보충제 비싼 것(몬스터 밀크 9/10남음, 지플랙스 웨이 프로틴-노랑통, 1/3 남음)을 3만원에 판다길래
사고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가격은 3만원이면 그닥 나쁜 것 같진 않아서 그건 그렇다 치고..
1. 제가 운동 초보자(?)인데: 하루에 근력운동 60~70분, 주 3~4회 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단백질 보충제 막 먹어도 되는지..
2. 단백질 보충제, 특히 몬스터 밀크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많은 단백질과 보충제 특유의 잘 알지도 못하는 영양소들이 있는데
괜히 먹고서 살만 찌진 않을지..
-물론, 보충제 내의 단백질들이 근육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잉여 단백질들이 탄수화물마냥
살로만 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크레아틴? 부스터? 그런 것들은 먹었다간 운동 열심히 안하면 살로만 간다하고..
주변에선 단백질 먹으면서 운동하는거랑 아닌거랑 차이가 확실하다는데,
그러면서 "너 근데 단백질 먹을거면 운동 ㅈㄴ열심히 해야해.. 아님 다 살로가.." 라고도 하기에..
그냥 이럴거면 식사로 단백질 충당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괜히 보충제 처먹다가 또 돼지될까봐..
제가 고2 때 몸무게 115 찍고 대학~군대에서 78키로 됬습니다. 이 때 정말 개고생해서 살 찌는 것에 ㅈㄴ 예민합니다..
근육량은 전 날 저녁먹고 다음 날 09시 공복 후 인바디 재보니깐 36.1키로그램 정도 되네요.
기초대사량은 1750칼로리 정도고요.. 생각보다 적은 것 같네요 ㅠ
이정도 피지컬이 몬스터밀크를 비롯한 단백질 보충제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 부대에 헬잘알/보충제잘알이 없어서 여따가 글 올립니다 ㅠ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시지말입니다~^^
일반사이즌데 9할 남았으면 개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