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학생이고, 여소받아서 주말에 만나기로 했어 서로 얼굴 모르는상태야
평소에 ㅈㄴ 칼답이었는데 갑자기 연락끊기는 일이 있었어
하루하고도 반나절쯤 지나고 연락왔는데 환절기에 비염심해져서 눈이 부어서 뜨질 못하는 수준이었다나
연락늦어서 미안하다고 다신 이런일 없을거라고 여러번 사과하길래 알았다고 받아줌
며칠 또 연락할때 칼답임 근데 어제 새벽에 여자가 여럿이서 찍은 사진 프사해놨길래 누가 그쪽이냐니까
자기만 보여줄순 없으니 비밀이라고 하길래 내 사진보내줬어
친구는 가려서 보내주니까 친구는 왜가렸냐고 묻길래 대답 간단히해줬음 갑자기 또 연락이 끊김 안읽씹상태야
새벽이라 잠들고 일어나니까 또 비염 도져서 그랬다는 생각 vs 얼굴보고 자기 취향아니라 안읽씹중이라는 생각
솔직히 난 저 상황만 보면 억울하지만 후자라고 생각하는데 패턴상 비염도져서 힘들었다고 내일이나 모레 연락오지 않을까 생각함
저렇게 사과하던 사람이 와꾸가 맘에 안든다고 예의없이 연락 뚝끊을것같진 않단 말이지
형들 생각은 어때?
그냥 만나자고 해
어차피 연락만 해서는 아무것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