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6년 만나던 여자친구랑 헤어졌었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다 좋아하는 감정만으론 안될 것 같아 현실문제로 부딪혀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부모님 반대도 있었음)

제가 많이 힘들때 옆에 있어줬고, 인생 통틀어 가장 재밌었고 행복하게 만난 친구였어서 다시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감정과 현실은 다른문제지 라고 생각하며 단호하게 이별을 고하고 헤어진지는 1년 반이 지났는데 사실 계속 생각이 납니다.

 

소개팅을 받으면 일단 재미가 없습니다...

또는 소개팅때 티키타카가 괜찮아서 애프터 삼프터 후 작은 호감이 생겨 다른 이성을 만나봐도 전 여자친구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현재는 다시 솔로입니다.

 

이럴땐 현실보단 감정을 제가 다시 쫒아가도 될까요

만약에 상대방도 아직 저와 같은 감정이라면요.

 

이런 마음이 계속 지속되는 상태에서

전 여자친구가 울면서 저를 붙잡았던게 떠오르면.. 그 날은 감정 컨트롤이 힘듭니다.

 

하..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선택일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7560188 2024.07.04 20:00
    머 이런 얘기는 뻔한거지 '좋아하는 감정이 현실보다 낮다는 거'
    정말 좋아하면 현실이 뭐가 중요하니? 너가 말한 현실이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현실보다 사랑을 선택한다.

    이미 현실을 더 생각하는 너가 그 사람과 다시 만났을 때 또 현실을 선택 안할까?
    난 아니라고 본다. 넌 또 현실을 선택할거야.

    잘 생각해봐, 너가 드는 감정이 '미안함'인지 '죄책감'인지 '사랑'인지
    3자인 내가 봤을 땐 사랑은 아닌게 분명해

    헤어질때 느끼는 감정은 정말 강렬해서 잊기 어려워, 그래서 좋은 기억만 떠오르지
    잘 생각해봐 헤어진 이유를 거기에 답이 있어
    0 0
  • 익명_27158909 2024.07.04 20:00
    친구중에 헤어졌다가 다시만나서 결혼해서 잘사는사람 있어
    게들도 한 7년 만난거 같네. 지금 애가 중1 화이팅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70329148 2024.07.05 12:07
    무슨 현실을 살고있는지 모르겠는데 현실생각할거면 사실 이나라에 결혼할수있는 인구 몇안됨.
    0 0
  • 익명_33567919 2024.07.05 17:43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선택인지 왜 고민하고 있음?
    마치 너가 선택할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네.

    니가 차버린 전여친한테 다시 만나보자고 이야기는 꺼낼수있겠지.
    근데 헤어지자는 너를 붙잡고 울었던 건 지금의 전여친이 아니라
    그 당시의 전여친이라는걸 명심하길.

    니가 아는 모든 여자들에게 전남친에 대해 한번 물어보셈.
    100이면 99 죄다 똥차고 개새끼들이라는 식으로 말할껄?
    그건 확률적으로 말이 안되겠지?
    고만고만하니까 만났을꺼고 적당히 하자가 없으니까 연애도 했을테니까.

    이게 무슨말이냐면
    100에 99의 여자들은 지나간 남자에게 아무 미련없다는 소리임.

    1년반쯤 지났으면
    니 얼굴은 고사하고 니 이름도 기억못할거임.
    6년만났고 1년만났고가 중요한게 아니야.

    그리고 그럴일없겠지만 만약 다시 연락해서
    전여친이랑 다시만나게 됬다고 쳐보자.

    그래도 곧 깨질꺼임.
    왜냐면 니가 현실문제로 헤어지자고 통보때려버린 시점에 이미
    그 여자 머릿속에 너는

    "상황이 힘들어지면 같이 이겨내거나 같이 죽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날 버리고 편리한 선택을 일방적으로 할수 있는 사람"
    이라고 각인되어버렸거든.

    나도 동일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고
    그 기억의 편린 때문에 4년정도를 지옥속에서 있으면서
    성찰해본 내 결론임.

    헤어짐을 고할때의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려지지않는 미래에
    둘중 누군가는 개새끼가 되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내가 되기로 했었음.
    나는 감정이 전혀 정리되지도 않은채로 생팔을 마취없이 잘라내는 심정으로 생이별을 고했고
    2년동안을 준 페인처럼 지냈지만
    그 여자에게 나는 힘들때 무책임하게 손을 놓아버린 전남친001에 지나지 않는거지.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3399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1806
109215 나도 어리고 예쁘고 new 익명_50818005 2024.08.22 21
109214 가족이 사고치면 내가 고생한다 .... 1 new 익명_83844312 2024.08.22 61
109213 지긋지긋 new 익명_08969449 2024.08.21 86
109212 아아~~ 1 new 익명_13894732 2024.08.21 89
109211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있는데 1 new 익명_05504477 2024.08.21 107
109210 메리 멤버미 2 new 익명_36237272 2024.08.21 165
109209 집들이 선물 5 new 익명_89630234 2024.08.21 148
109208 개노답 여성청년 브이로그 보고 인지부조화 옴 5 new 익명_59919708 2024.08.21 164
109207 나의 성정제성은 여성입니다 4 new 익명_45280525 2024.08.21 155
109206 코인말이야 4 new 익명_44183404 2024.08.21 131
109205 회사에 선배? 이쌔끼를 선배라고 해야하나? 7 update 익명_61098620 2024.08.20 264
109204 20대 후반 여자친구 생일선물 4 update 익명_56781863 2024.08.20 235
109203 조용히 떠날까해 3 익명_40006116 2024.08.20 234
109202 코로나 백신 주사 1차도 안맞았는데.. 3 update 익명_35606058 2024.08.20 234
109201 피곤한데 익명_39754935 2024.08.20 196
109200 돈 너무 마니쓰는거같다.. 5 updatefile 익명_09886983 2024.08.20 244
109199 코로나 자가키트 두줄뜸 2 update 익명_37564896 2024.08.20 206
109198 투룸 전기세 10만원 3 update 익명_58237174 2024.08.20 214
109197 전세대출 잘 아는사람 있어? 3 익명_22320924 2024.08.20 203
109196 여자반지갑 좀 골라줘요 4 file 익명_93954066 2024.08.20 208
109195 남조선은 왜케 배째는사람들 많냐 2 update 익명_95566800 2024.08.20 208
109194 청년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잘아는형님계신가요~? 1 익명_85758427 2024.08.20 200
109193 1초도 말 섞기 싫은 모지리가 회사에 있다. 2 익명_92334806 2024.08.20 211
109192 국내주식 궁금한점 2 익명_66809887 2024.08.20 204
109191 똥팔육세대 진짜 혐오스럽다 1 익명_33908295 2024.08.20 2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69 Next
/ 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