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혼자 상경해있는데
내가 애초에 외로움을 안타는 타입이기도하고
집에는 내려가서 지내는게 너무 불편하다.
뭐가불편하냐면 일단 구성원이 나포함 5명인데 집에 내방이 없어서(여동생 둘이 쓰다가 나 분가해서 하나씩 씀)
거실에서 자야하고, 사람 북적거리는게 너무 스트레스다.
특히 아버지가 고지식 + 가부장적사고에 잔소리가 심한데 말이 우리집에서 젤 많은타입이라 진짜 귀찮은타입임
더군다나 괜찮다는데도 배려를 강요해서 피곤하게 한다.
그리고 내가 여동생들이랑 사이가 별로라 고향내려가면 잠은 집에서 안자고 같은지역 할머니댁(허름한 주택)에서 지내는편인데
진짜 노인사는공간이라 그런가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불편해
더위도 많이타는데 에어컨도 제대로 못틀고, 음식도 너무 비위생적이라 안먹으려하는데도 자꾸 고집피워서 주시려하고
이게 조부모님하고 간간히 보던사이면 이해못할수도있는데
나는 30년가까이 붙어살았어서 너무 스트레스야...
명절에 안가고싶다 진심 그냥 집에서 편히 쉬고싶어
아버지는 자꾸 가족들이라는 명목하게 들먹이면서 진두지휘하느데 지친다 너무
가족도 애정 없으면 남이지
대충 단기알바든 뭐든 핑곗거리 만들어서 빠져
굳이 남의 가족애정론을 따라야겠니
너 하고싶은대로 해야지
다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생각은 잘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