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미용실에 견습생?이라 해야하나
머리만 감겨주는 20대 여자애 있는데
오늘은 원장이 나한테 양해 구하고 커트 해보라 하더라
내 머리 ㅈㄴ 심플해서 오케이 함
머리 자르면서 스몰토크 하는거 좋아하는데 초집중 하는게 느껴져서 눈감고 조용히 있었음
사각사각 커트ASMR 들으면서 눈감고 있으니깐 졸음이 왔는디 갑자기 잠이 확깼다
뒤통수에 묵직함이 느껴졌음
놀라서 눈 떠보니깐 뒤에서 내 머리 안듯이 감싸고 거울 보면서 앞머리 자르고 있었음
거울로 눈 잠깐 마주쳤는데 그대로 앞머리 계속 자르더라
살짝 민망해서 끝날때까지 다시 눈감고 있었음
영업전략인지 플러팅인지 모르겠다
살면서 이런적은 첨이라 익게에 써봄
보통 다 앞으로 와서 앞머리 자르자나
이런적 있는 사람 후기점
근데 닿을정도면 묵직한가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