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본인의지로 할지 말지 정할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듣는 순간 감정이 이해되거나
이해되지 않거나 둘중 하나인건데
해주긴 뭘 해줘.
그냥 지가 듣고싶어하는 답이 정해져있으니까
접대부마냥 비위좀 맞춰주고 감정쓰레기통좀 해달라는거지.
답이 정해져있으면 그냥 본인 좋은대로 간편하게 정신승리하던가
왜 본인생각을 다른 사람입에서 나오도록 강요하는거지
만약 상대방이 그걸 눈치채고
듣고싶어하는말을 해준다고 해도 그게 솔직한 진심이 아니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장단 맞춰주는 사람이야 소위 "사회생활"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서 그럴수 있다 쳐도
그런 루시드드림 상황속
본인이 설정한 npc로 남들이 대딸쳐주는거에 위안을 얻는 것도 신기하고
그런 상황속을 지켜보는 내면의 자아가 자괴감을 못느끼는것도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