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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00:39

손절 문제

조회 수 4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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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손절 문제

 

학창 시절 친구들이 있는데

난 20살 때 서울 올라왔고 친구들은 경상도임

단톡방에 10명 조금 넘게 있는데 물론 다 친한것도 아니고 대화수도 없고 그냥 조용함

 

난 친구들 조부/조모상 형제/남매 결혼식 참석을 함. 청첩장이나 상 당한거 연락 받으면 웬만하면 참석을 하는데

 

몇년전 일이긴한데 정작 내가 조부/조모상 당할때는 친구들도 거의 안오고 온 친구들은 3만원 언더로 부조금을 내더라고,, 그래도 와준게 고마우니 그러려니 함.

 

근데 친구놈 형 한명이 서울에서 결혼하는데 다 차끌고 서울에서 올라오더라고 나도 서울사니깐 당연히 갔지.. 근데 내 형 결혼하는거 단톡방에 올렸는데 아무도 온다고 안하고 그냥 축하해준다고만 하더라 물론 올필요는 없지 형제 결혼식이니깐..근데 누구 결혼식 또는 상은 가고 누구는 안가고 이게 이해 못하겠어서 드는 생각이 애들은 날 깊은 친구로 생각은 안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월마다 회비 내는것도 짜증나고 왜 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1년에 1번 만날까 말까인데,,

내가 이상한건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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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59436541 6시간 전
    인생 선배님들 고견좀 부탁드림니다
    0 0
  • 익명_14643334 6시간 전
    손절까진 아니더라고 그냥 나와 한명 나오면 줄줄이 나올듯
    0 0
  • 익명_58632517 6시간 전
    이거 님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써서 그래요

    이거 님만 이렇게 생각하지 다른친구들은 이게 왜? 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서 님이 생각하는 온도와 상대가 생각하는 온도는 달라요

    조부/조모상 형제/남매 결혼식 참석을 함. ==> 이거 님이 너무 오바해서 한거임

    님이 잘못했다는게 아님 님은 그냥 친구니깐 좋으니깐 한건데 상대를 그렇게 생각안한다는거임

    넌 와줘서 고맙지만 난 굳이 ..라는 생각인거임 이걸 님 잣대에 맞추니깐 스트레스 받는거임

    기브엔테이크를 정확하게 5대5하자는건 아닌데 님은 그래도 7대3정도는 해줘야하지않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입장에서는 저렇게 하는게 7대 3이라고 생각하는거임 이해되심?

    그래서 님이 나 형결혼해~라고 했는데 상대방은 어 축하해 라고 말하는게 끝이라는거임

    친구들은 님을 친구라고 생각함 근데 그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거임

    난 다 참석해서 가줬는데 내친구들은 안와? 하아 개열받네 날 물주로 생각하나? 이렇게 생각하지말라는거임

    디폴트는 아무리 친구라도 조모 / 조부 / 형제 등등은 안감

    친구들도 딱 그정도로 생각하는거임

    그리고 제가 님글봤을때는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 님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기분 들꺼임

    생각해봐여 님이 친구임 근데 친구가 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친형결혼식 와줌 고마움 근데 끝임 이게

    전 너무 돈으로만 생각하고있는것같아서 사실 님은 이미 마음이 꼬여있다고 보여짐

    걍 그 무리중에서 가장친한놈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그뒤에 손절하던가 하는게 나음

    인연이라는게 무조건 존재함 그걸 너무 이런방법으로 싹 잘라내기에는 이제까지 지냈던 시간이 너무 허무하게 됨 그리고 님은 후회할꺼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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