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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니와 살면서 아버지와도 계속 교류하고 지내왔고, 내년초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혼식 자리는 부모님 두분 다 참석하시겠다 하셨지만, 상견례 자리는 아버지께서 새어머니와 함께하는게 아니라면 참석을 못하시겠다고하신 상황입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어머니를 외면할 수 없어,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하여 상견례는 어머니랑 외삼촌이 함께 참석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우려했던대로 상대 집안에서 아버지가 상견례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결혼식에도 불참하는게 맞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네요..

가뜩이나 상견례 불참 문제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결혼식 불참을 요청드려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개집형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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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7786732 2024.07.27 14:18
    이혼 후 양육을 어머니가 하셨다는거 아님?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왜 상견례에 데리고 온다는건지 새어머니 없이는 상견례 못한다고 당당한 게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결혼하면 같이 사는건 와이프고 예비 장인 장모가 외삼촌이랑 상견례하는거까지 배려한거면 많이 한거 같음. 이 이상 아버지 때문에 문제 생기면 아내랑도 사이 안좋아질수 있으니 부부의 평화를 위해 아버지 오시지 말라하는게 맞는 것 같음
    0 0
  • 익명_90656614 2024.07.27 14:18
    어머니가 키웠고 어머니역활을 안했는데 무슨 새어머니고 상견례 자리에 참석 시키려고 하나?
    상견례랑 결혼식 다 오지말라하셈. 아들 결혼식이지 지 존심 세우고 있네
    0 0
  • 익명_70268177 2024.07.28 00:40
    아들 축하해주는 자리에 자기들 감정 앞세우신다..? 

    이미 답은 나와 있는데!? 엄마하고 살았으면 아버지 부르지 말아야지 교류했다고 다 아빠냐? 그아빠가 새장가 갔으면 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아버지 안부르는게 맞는건데 이게 물어볼 일인가? 

    0 0
  • 익명_79535660 2024.07.29 09:57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스트레스는 받을 거야.
    상견례 참석 안하면 결혼식도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
    둘이 잘살 생각만 하기도 빡센 인생인데, 초장부터 너무 기운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변 의견은 듣되 너가 중심잡아서 딱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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