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직장생활 10년 기념으로 회사에서 2주 휴가를 줬는데
와이프가 고생했다고 혼자 해외여행이라도 갔다 오래
그래서 라오스 같은데 한국에서 동행구해서 갔다올까 하니까 거긴 문란하고 유흥이 심하다고 해서 안된대;;
그래서 그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같은데가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쉬다오겠다니까 거기도 다른 젊은 여자들 많아서 안된대;
그래서 그럼 몽골 사막투어 6인 파티구해서 갔다올라니까 내 일정에 남자만6인 그런 파티는 찾기도 힘듬;; 젊은 여자 껴있으면 안된대;;
그래서 어쩌라는거냐니까
젊은여자 없는 곳으로 가거나
그냥 여행사 패키지여행 그런데 가라고함. 근데 난 패키지 자체를 싫어하기도 하고
혼자 패키지가면 싱글차지 때문에 거의1.5배는 비싸고 그런데 가면 어르신들 밖에 없을것 같아서 가기 싫음
혼자 해외여행 가라면서 현지가서 같은또래랑 어울리는건 못하게 하고
날 못믿고 내가 가서 바람필게 걱정되면 그냥 혼자 여행을 보내질말던가
난 영어도 못하는데 외딴곳에 말할사람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아무도 없이 나혼자 뭐하라는거야;;
진짜 여행을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