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노친네들이 왤케 젊은 여자에 환장하나 했는데
내가 30후반 접어드니까 그냥 그룹이나 모임에 젊고 이쁜 여자애기 있는것만으로 활력과 생기가 도는게 느껴진다 ㅡㅡ;;
그냥 뭔가 분위기가 확 부드럽고 유해지고 좀더 에네제틱해진다고 해야하나...
하물며 오늘 결혼하면서 아내가 키우던개 내가 산책시키고있는데
이 더운 날씨에 땡볕에서 땀 뻘뻘흘리며 끈적해서 불쾌지수 마구 오르는데
젊고 이쁜 처자가 강아지 산책나와서 같이 인사하고 개때문에 인사 몇마디 나누니까 그냥 또 기분이 좋아지더라
젊은 동생들은 이 글 보면 더럽다고 하겠지만,
나도 그랬는데 내가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까 이해가 간다 진짜 아휴...
재밌더라 활기넘치고 ㅋㅋ 와이프도 좋아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