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
모임이나 친구소개같이
사석에서 어떤 여자를 알게되면
굳이 썸분위기나 존예가 아니더라도
앵간해서는 나랑 같은 인간이라기보다는
성별 여자로 먼저 인식되거든.
심지어 10년된 여사친이랑 이야기를해도
얘가 완전히 고추놈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들한테는
이런 감정이 안드네 ㅋㅋ
바깥에서는 번호도 따이고 멀쩡한 사람들일텐데
여초회사라 여자 한두명도 아니고
이사람들볼때는
저언혀 야한쪽으로 상상자체가 안되네.
암컷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그냥 온전히 닝겐1,닝겐2로 보임
절제되는 고추 ㅊㅋ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