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28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지금까지 나는 넘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어느곳에도 말할 곳이 없어 숨막혀 죽을것 같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부부싸움, 아빠의폭력, 아빠의 성추행, 

초등학교때는 모르는 아저씨가 옥상에 끌고가서 몹쓸짓도

당했고..이건 그땐 진짜 죽임당할까봐 너무무서워서 말못하고

지금까지도.. 그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가슴에 짐이되었다.

그로 인해서 나는 가면쓴것처럼 살았다

밝은척. 괜찮은척. 생각없는척.

그래도 어느덧 안정된 직업도 가지고 결혼도했지만,

아직도 가족이 발목을 잡는다.

아빠는 혼자남아 외롭다고 자살시도를해서

건강이 않좋아져 치매까지 걸렸고

충격받은 엄마는 암이 걸렸고.. 

엄마는 이제 얼마가 남은지 알수 없다.. 

치매걸린 아빠때문에 발생한 일들은 내가 수습하러 다녔다.

엄마는 나에게 의지했고 하나있는 언니는 한발뒤에서서

관망한다..  아빠입원할 병원비도 같이 못나누겠다고 해서

싸웠다. 나의 힘듬의 투정과 답답한마음은 

엄마에게 하소연해도 돌아오는건 

너에게 미안하지만 그땐 나도 힘들었다며 회피하기 급급했다.

그리고 지난일은 돌이킬수 없지 않느냐라는 말밖에 못듣는다.

나는 아직도 과거에 살고 있나보다. 조금만 건들여져도 비수처럼

마음에 꽂힌다.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과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에게 이런 화를 내면서도 죄책감이 들면서

양가감정때문에 숨막힌다.. 아무런일도 안일어났으면..

내가 더 뭘해야되는거지.. 나 좀 살게 나줬으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가 싶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8682495 2024.08.07 11:54
    뭐 하지 말고 숨쉬어.

    지금 당장은 아무도 안 알아줘도 너는 니가 고생한거 제일 잘 아니까 위로해줘야지.

    얘기만 들어도 고생했고 힘들겠다.

    원래 착하게만 산 사람들이 속이 썩는다.. 힘내라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9340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7697
베스트 글 결국 운전자보험 들려고 한다 1 new 익명_62059826 2024.10.14 263
110133 팀원의 이직 소식 부럽다 new 익명_60149633 2024.10.14 18
110132 몸망쳐서 거기서 치료받아.짜증ㅎㅎ new 익명_14239992 2024.10.14 15
110131 결국 운전자보험 들려고 한다 1 new 익명_62059826 2024.10.14 263
110130 티빙에서 KBO 승부예측 new 익명_42349823 2024.10.14 42
110129 허벅지 사이에 1 new 익명_28367597 2024.10.14 128
110128 은하 new 익명_67757904 2024.10.14 88
110127 내친구..ㅅㅂ 존나 질질 끝까지 거머리처럼 붙어있네ㅋㅋㅋㅋㅋㅋ new 익명_99471222 2024.10.14 202
110126 부산 직장 익명_07027076 2024.10.13 150
110125 삼성 내부 분위기가 ㅈ망이라는데... 5 update 익명_80735243 2024.10.13 285
110124 어리고 예쁘고 맛있는 여자 1 익명_99343990 2024.10.13 211
110123 현실 사회력 업무능력 테스트 3 update 익명_12075688 2024.10.12 436
110122 예쁜 레깅스녀 2 익명_24925043 2024.10.11 612
110121 날조된 5.18과 4.3의 역사를 가지고 글을 쓴 한강은 노벨상을 반납하라 익명_66065203 2024.10.11 472
110120 행복 익명_63122674 2024.10.11 369
110119 맨날 자신돈 쓰기싫어서 애들한테 시켜서 밥구걸시크는 어미 익명_08181150 2024.10.11 405
110118 여기있으니 왕처럼 살지 거기가면넌 미친광이될걸.. 익명_72288043 2024.10.11 377
110117 투표해라.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중이다. 익명_69824527 2024.10.11 366
110116 남녀의 열등감 차이 1 익명_17396467 2024.10.11 400
110115 차트 분석말이야 3 update 익명_62459219 2024.10.11 400
110114 배준호 개잘하네 1 익명_87688323 2024.10.11 392
110113 삼성전자 이제 오르겠는데? 4 익명_33620297 2024.10.11 448
110112 혹시 상가 잘아시는분..? 도움요청합니다.ㅠㅠ 5 update 익명_26142475 2024.10.11 409
110111 발톱 치료때문에 라모난 정 먹고있는데 따로 발톱에 바를 치료제 ㅊㅊ좀 부탁 2 익명_47958215 2024.10.11 390
110110 왜 하나같이 마케팅팀 얘들은 마음에 안들지? 1 익명_34604370 2024.10.11 408
110109 똥누고 물안내리는 애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살까? 4 익명_73088113 2024.10.10 5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06 Next
/ 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