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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정은 이혼가정이다.

 

고딩때부터 어머니와 살았고 지금 20대 초반이야

 

이혼한 아버지는 폭력적이며 무능했거든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친가쪽에서 어머니와 마찰이 많았고 안좋은 일도많았었어

 

그래서 이혼한 후에 친가쪽은 연락을 일체하지않았어

 

어머니는 재혼해서 훨씬 더 행복하게 사시고 나랑 내 동생도 별 탈 없이 잘 받아들이고 새가정 이루고 잘지내고있었다

 

근데 얼마전에 연락이 오더라고 모르는 번호라서 그냥받았는데 친할머니 더라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근데 딱히 별감정 안드는거야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

 

장례식때 오면 좋겠다고 하는데 싫다고하니까 쌍욕을 하더라고 자식된도리로 그러는게 아니다 라면서

 

매정한놈 지낳아준 부모를 그렇게 외면하는거 아니라면서 개도 부모는 알아본다고 

 

전화너머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짜증만 나더라고

 

통화 끊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잘모르겠어

 

내가 가는게 맞을까..? 솔직히 난 좀 크고나서  아버지가 아버지라는 생각도 안들정도로 개망나니였는데

 

내가 무슨 좋은꼴 보겠다고 친가쪽을 다시 보러가야하는지도 의문;;

 

잘모르겠어... 형들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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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19445390 2019.08.31 02:48
    인생에 한 번만 찾아올 선택이라면
    안 가고 훗날 후회될 바에
    가는 게 나음
    0 0
  • 익명_10119939 2019.08.31 02:48
    욕했는데 머하러가
    다시 전화오면 개보다 못한 애비였다고 그래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78851861 2019.08.31 02:48
    개도 떨어져 살면 지 부모 못 알아봄
    가기 싫으면 안가면돼 하지만, 주변 사람들 모두 너에게 다녀오라고 조언해주겠지
    사람의 도리, 가지 않고 후회 뭐 이런것들을 예를 들면서
    선택은 너가 하는 거지
    그냥 너의 마음을 한번 더 정리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와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64494782 2019.08.31 02:48
    근데 돌아보면 후회할수도있는데

    나는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개씹망나니였어도 아버진 아버지니까
    0 0
  • 익명_57999212 2019.08.31 02:48
    여기 물어봐서 무슨 좋은 대답이 나오겠음..
    어머님께 여쭈어보고 말씀대로 하거나

    혼자 결정하고 싶다 그러면

    안가면 안 될 것 같다. -> 가는게 맞음
    가면 안 될 것 같다. -> 안가는게 맞음
    0 0
  • 익명_36703403 2019.08.31 02:58

    후회 1도 안할꺼같은데

    굳이 안가도될듯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63793006 2019.08.31 09:34

    인생 한번 꼴리는대로 사는거지 뭐 누가 뭐래도 개썅마이웨이가 좋다

    0 0
  • 익명_80783910 2019.08.31 10:00

    낳았다고 부모인가? 부모노릇을 해야 부모지. 윗사람은 무조건 존중받나? 윗사람 노릇을 해야 받지.

    천륜이 어떻고...부모는 다른거라고...웃기네 지들이 그 고통을 받아봐라.

    그렇게 혈육을 운운할거면 그동안 한번씩 만나러라도 오던가.

    아예 부모를 모르고 자란 고아라면 친 혈육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기라도 하겠지만.

    반대로 나의 또다른 혈육인 어머니에게 고통을 준 아버지와 그 친가쪽 사람들은 미안해라도 했던가?

    이혼하고 ...어머니는 몰라도 혈육인 애들한테는 외면하지않고 가끔 찾아와서 손이라도 잡아주던가 용돈이라도 한푼 쥐어주고 갔다면...그런말할 자격이 있지. 그 친할머니라는분도 장례식 오라고 하실 자격이 있지. 한번이라도 찾아왔어?

    그게 아니라면 나는 안간다. 나는 외가쪽인데. 와...그래도 삼촌이고 누구건 한번쯤은 학교라도 찾아올줄 알았거든? 외가쪽이 교육자 집안이었어. 학교선생님들이 몇명되는. 내 진학과정도 충분히 알만하지.아버지야 사이가 안좋으니...집으로는 안올거라도. 평생 한번을 안오더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도 나이가 제법되었는데. 외가쪽에서 연락이 오더라고. 내가 왜 가냐고 했다.

     

    그건 남이야. 혈육이 아니라. 어른들이 그래서 미안하다...어떤 어른이건 한번만 찾아와서 미안하다...동생들이랑 어떻게 지내냐...그소리 한번 들었으면했어.  나도 지금 나이먹고 애도있고 조카도 있는데. 와....나같으면 한번은 찾아갔을거같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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