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같은걸 나는 항상 플래너에 적는편이고
적어두는거랑 별개로 잘 까먹지도 않음
근데 누가 나한테 같은 말을 두번 세번 할때가 있음. 꼭 하는 사람만 그럼
근데 그런걸 내가 못참나봐 그냥 '그래~ 네 알겠습니다~' 하면 되는데
'그거 어제, 저번에 이야기 해주셨어요 해줬어~'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버려(같은말 또 듣는게 나는 좀 스트레스임 왜인지 모르겠음)
근데 여기서 '아그래?' 하고 그냥 넘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또 들으면 어디가 덧나?' 약간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음
혹시 나 같은 사람 있음?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은 얘기인 걸 알아도
처음 듣는 것처럼 반응해 줘
의식적으로라도 반응을 좀 더 살갑게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