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나에 대해 제일 잘 알아주고,
만나면 편안함을 느낄수있고,
날 웃겨주려고 이것저것 따라해서 같이 웃게되는 소소한 것들이 재밌고, 돌이켜보면 행복하다.
막 두근대고 설레는건 줄어들었지만
내 이야기에 초롱한 눈빛으로 잘 들어주고 배려해주려고 하거나 내가 조금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면서 약 챙겨주려는 걸 보고 있노라면
"아 , 내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이 가끔씩 든다.
조금 소극적이었던 나를 바뀌게 해줬다.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모습에 고마움도 느낀다.
이전에 만난 사람들이랑은 자주 감정싸움이나
사고방식 차이로 힘들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큰 트러블이 없다는게 참 다행인 것 같다.
잠시 익숙함에 속아 이사람을 놓칠 뻔 했었지만 여전히 손잡고 있고, 이번 주말도 같이 데이트하기로 한게 좋다.
잘 만나고 싶다. 이제는 내 맞춤형 연인이 된 것만 같다.
여러분도 다가오는 가을, 좋은 연애 하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