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모기 눈꼽만큼도 섞기 싫은 사람이 있다.
대기업 20년 다니다 짤리고 우리 회사 온 사람인데
20년 동안 어떻게 버틴거지...싶을 정도로 말을 너무 못하는 사람이다.
말에 두서도 없고 5초면 할 말을 1분씩 빙빙 돌려서 말하는가 하면
기본적인 상식도 매우 부족해서 말을 주고받는 것이 매끄러웠던 적이 거의 없다.
더욱이 눈앞에 뻔히 어떤 단어가 있어도 틀리게 말을 하면서 본인이 그걸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하리보'라고 적혀있는걸 언급하면서 '하리바'라고 읽으면서 본인이 그걸 모르는 수준...
업무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말을 섞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아깝고 내가 이런 사람이랑 같이 일하려고 이 회사에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일반 사기업들어오는사람. 사기업에서는 대기업출신이니까 일단 대려오는 케이스가 많은데
똥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기록 많이해두고 윗사람에게 보고하는 방법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