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자친구가 한국인이 아니고 외국인임..
한국에 어학당 다니는 학생을 어쩌다 알게 되었음
그렇게 연락하고 몇번 만나고 있던 중이던 어느날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놀러와도 되냐고 물어봄
참고로 걔는 서울 살고 나는 지방 살아서 거리 꽤됨
내가 기차표 끊어주고 오라고 해서
2박 3일을 엄청나게 구경하고 놀러다님..
그 뒤로도 그냥 친구처럼 지냈는데,
다시 놀러온다고 함... 그때는 1박 2일 ...
그리고 놀러온 첫날 우리나라 여자랑 똑같이
"우리 무슨 사이야?" 물어봄..
그래서 사귀게 됨...
얘를 만나서 느끼는 게
여자가 어려서 생기가 있고, 건강하고 막 그런거 보다는
무얼 하고 놀아도, 무얼 사줘도,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진심으로 좋아하고, 신기해 하고, 신나하는게 보인다는거
그게 가장 큰 기쁨이더라 ...
나이 어린 여자는 리엑션 자체가 다르더라 ..
달라도 가장 다른게 리엑션 이었음
그래서 없는 살림에 진짜 모든걸 다 해주고 싶음 ㅋㅋㅋ
무튼 여자 나이 어린게 좋긴 좋아요
너무 어려서 결혼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엄청 힘들겠지만... 당장 너무 좋은건 어쩔수 없음 ㅜ
다들 가능하면 어린 여자 만나요 ~
앞으로의 내인생에서는 3년 이내에 결혼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는데 전여친의 인생계획에는 없었음
그래서 나도 좋은데 그냥 헤어짐
결혼 생각있다면 서로 타이밍이 맞는 사람 만나야함 잘 얘기해보셈
없으면 걍 지금을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