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24.08.29 10:44

비교하는 부모

조회 수 14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학창시절 비교를 많이 하는 부모밑에서 살아온 30대임

 

지금은 결혼하고 애셋

 

부모님 용돈은 생신. 어버이날 

 

8년동안 외벌이였음 지금은 애들 학원비 감당 안되ㅓㅓ서 와이프 오전 알바 뛰는중

 

부모님 집이 같은 단지여서 애들 하원할떄 둘쨰 셋째 자주 잠깐 봐주심 

 

암튼 방금 오셔서 다른 자식은 여행가면 용돈을 100얼마씩 주고 한다 아줌마들 앞에서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고ㅗ 다닌다고 뭐라 하심

학창시절도 맨날 누구는 공부를 누구는 운동을 부모한테 잘한다 비교를 많이 하셔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음

초딩떄는 좋아하던 검도 중간에 아파서 입원하고 몇달 뒤 복귀함 학예회에서 같이 다니던 여자랑애랑 발표를 했는데 까먹어서 자꾸 실수 함

엄마는 그걸 창피하다고 중간에 집에 가심 집에서 얼마나 비교하고 부끄럽다고 하셨는지..,,

 

그래서 내가 아니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자존감 떨어진다

아니 내 주변에는 결혼도 아직 안한 애들도 많고 결혼 한 애들 말 들어보면 누가 그렇게 돈을 챙겨주냐

오히려 부모한테 도움 받는 애들이 아직 많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여태 외벌이에 애셋 인데 어떻게 몇백 씩 여행 갈떄마다 챙겨주냐

엄마가 애들 봐주는거 아는데 그래서 내가 가능한 선에서 돈을 드리고 있는거다 

나도 애 생기고 여행 한번 못 갔다 돈이 없어서

이런 상황에 자꾸 누구랑 비교하는거 좋지 않다 학창시절이 그래서 불행했다

불행했다는 이말 듣고 울고불고 화내시고 다시는 보지말자고 하시고 나가심 

 

아 어지럽다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업ㅅ고 방금 일어난 일이라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나가시는거 쫒아가서 엄마랑 사는게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학창시절이 불행했다는거다 

말을 듣지 않으ㅡ심

어케 해야하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1003791 2024.08.29 10:44
    나도 30대라 형이라 말하기가 쫌 그렇지만 난 미혼이니까 형이라고할게

    어머님은 장애를 가지고 있고 아버지는 보증 잘못서 학창시절
    진짜 ㅄ처럼 살고 막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지금 그냥 밥값하는 1인인데

    2~3년전 부터 결혼 언제하냐 쪼면서, 다른 집안애들은 이런말나오길래 나도
    참고 참다가 나도 학생떄 돈한푼 , 용돈 한푼 못받고커서
    일할시간에 공부했으면 지금 더 편한게 살지 않았을까 하면서 원망하면서 살았다고
    서로 엄청 싸우고 보지말자고 등돌리고 1년지내니까 연락오더라

    결론은 형도 말할건 다 말하고 표현해야해, 형은 부모님도 가족이지만
    와이프와 자식이 있는 가장이니까 그게 더 소중한거지
    0 0
  • 익명_09693899 2024.08.29 10:44
    잘 생각해라
    니 가족은 와이프랑 네 소중한 자식 셋이다
    네 선에서 딱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게 해드려
    니 인생 역경을 같이 이겨낼 사람은 와이프와 애들이다
    그리고 애들 다 자라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 땐 또 놔주는거 잊지 말고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5067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3490
109476 어떻게 해야할가요… 1 new 익명_52468631 2024.09.06 34
109475 브라질리언왁싱 하고왔다 new 익명_98692346 2024.09.06 46
109474 시알리스같은거 처방받으면 약국에서 얼마임? new 익명_94968520 2024.09.06 34
109473 시벌 전쟁때문에 리그운영도 안되는 나라한테 ㅋㅋㅋ new 익명_86168889 2024.09.05 58
109472 이런 전부여자야 2 new 익명_99139799 2024.09.05 101
109471 10~20 이거 어떻게 읽지? 2 new 익명_82597401 2024.09.05 99
109470 호날두 말이야 2 new 익명_03749939 2024.09.05 65
109469 영파씨 요번 노래때문에 추억여행했네 ㅋㅋ 3 new 익명_39586155 2024.09.05 68
109468 비틀쥬스 & 룩백 후기 2 new 익명_38136230 2024.09.05 76
109467 원룸 vs 오피스텔 5 new 익명_00596799 2024.09.05 76
109466 해외지수 추종 국내 ETF, 반영에 얼마나 걸림? 2 new 익명_95172109 2024.09.05 69
109465 님덜 구글 카메라 권한? 이거어디서힘? 2 new 익명_13382105 2024.09.05 62
109464 토마토 2 new 익명_95218548 2024.09.05 65
109463 연금저축 얼마나 넣을지 2 new 익명_95427837 2024.09.05 65
109462 미노 스즈메 사나 닮은거 같은데?? new 익명_66238748 2024.09.05 69
109461 갤워치7 3 new 익명_57318043 2024.09.05 66
109460 쿠팡가전설치 그지같은고객센터 2 new 익명_94929132 2024.09.05 66
109459 운전자들 기본적인 운전질서만 지켜도 교통선진국에 한국형 아우토반 개통임 2 new 익명_11716485 2024.09.05 62
109458 쿠팡 웰컴쿠폰 왜케 자주 주는거같지 1 update 익명_10877777 2024.09.04 152
109457 형들 이거 단속카메라 걸릴까요? 5 updatefile 익명_98177787 2024.09.04 168
109456 형들 차량 정비한번 가봐야할까? 4 update 익명_21033545 2024.09.04 141
109455 전기차 충전하는거 개궁금 4 update 익명_00059984 2024.09.04 145
109454 제로콜라 괜찮은거야? 3 update 익명_22246527 2024.09.04 147
109453 갤럭시 해외폰(?) 사도 되려나? 2 update 익명_41632447 2024.09.04 170
109452 기름값 관련해서.. 익명_17144547 2024.09.04 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80 Next
/ 4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