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24.08.29 10:44

비교하는 부모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학창시절 비교를 많이 하는 부모밑에서 살아온 30대임

 

지금은 결혼하고 애셋

 

부모님 용돈은 생신. 어버이날 

 

8년동안 외벌이였음 지금은 애들 학원비 감당 안되ㅓㅓ서 와이프 오전 알바 뛰는중

 

부모님 집이 같은 단지여서 애들 하원할떄 둘쨰 셋째 자주 잠깐 봐주심 

 

암튼 방금 오셔서 다른 자식은 여행가면 용돈을 100얼마씩 주고 한다 아줌마들 앞에서 창피해서 얼굴을 못들고ㅗ 다닌다고 뭐라 하심

학창시절도 맨날 누구는 공부를 누구는 운동을 부모한테 잘한다 비교를 많이 하셔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음

초딩떄는 좋아하던 검도 중간에 아파서 입원하고 몇달 뒤 복귀함 학예회에서 같이 다니던 여자랑애랑 발표를 했는데 까먹어서 자꾸 실수 함

엄마는 그걸 창피하다고 중간에 집에 가심 집에서 얼마나 비교하고 부끄럽다고 하셨는지..,,

 

그래서 내가 아니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자존감 떨어진다

아니 내 주변에는 결혼도 아직 안한 애들도 많고 결혼 한 애들 말 들어보면 누가 그렇게 돈을 챙겨주냐

오히려 부모한테 도움 받는 애들이 아직 많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여태 외벌이에 애셋 인데 어떻게 몇백 씩 여행 갈떄마다 챙겨주냐

엄마가 애들 봐주는거 아는데 그래서 내가 가능한 선에서 돈을 드리고 있는거다 

나도 애 생기고 여행 한번 못 갔다 돈이 없어서

이런 상황에 자꾸 누구랑 비교하는거 좋지 않다 학창시절이 그래서 불행했다

불행했다는 이말 듣고 울고불고 화내시고 다시는 보지말자고 하시고 나가심 

 

아 어지럽다 내가 글쓰는 재주가 업ㅅ고 방금 일어난 일이라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 

나가시는거 쫒아가서 엄마랑 사는게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학창시절이 불행했다는거다 

말을 듣지 않으ㅡ심

어케 해야하냐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1003791 2024.08.29 10:44
    나도 30대라 형이라 말하기가 쫌 그렇지만 난 미혼이니까 형이라고할게

    어머님은 장애를 가지고 있고 아버지는 보증 잘못서 학창시절
    진짜 ㅄ처럼 살고 막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지금 그냥 밥값하는 1인인데

    2~3년전 부터 결혼 언제하냐 쪼면서, 다른 집안애들은 이런말나오길래 나도
    참고 참다가 나도 학생떄 돈한푼 , 용돈 한푼 못받고커서
    일할시간에 공부했으면 지금 더 편한게 살지 않았을까 하면서 원망하면서 살았다고
    서로 엄청 싸우고 보지말자고 등돌리고 1년지내니까 연락오더라

    결론은 형도 말할건 다 말하고 표현해야해, 형은 부모님도 가족이지만
    와이프와 자식이 있는 가장이니까 그게 더 소중한거지
    0 0
  • 익명_09693899 2024.08.29 10:44
    잘 생각해라
    니 가족은 와이프랑 네 소중한 자식 셋이다
    네 선에서 딱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게 해드려
    니 인생 역경을 같이 이겨낼 사람은 와이프와 애들이다
    그리고 애들 다 자라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 땐 또 놔주는거 잊지 말고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55023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2 익명_83964249 2022.03.20 163084
112230 중고 노트북 추천좀 저렴한거... 2 new 익명_79839698 2025.03.14 77
112229 쓰발 인생 조시네 진짜 ㅠ 2 new 익명_57212855 2025.03.14 100
112228 날씨 너무 좋당 1 new 익명_29030991 2025.03.14 67
112227 역시 결혼은 안하는게 좋네... 2 new 익명_50215540 2025.03.14 110
112226 김수현은 왜 갑자기 욕먹냐 2 new 익명_76046435 2025.03.14 93
112225 ㅋㅋㅋ이렇게 배우 한명 또 떠나겠구만 2 new 익명_71390091 2025.03.14 92
112224 연애한지 며칠 안됬는게 화이트데이 5 new 익명_59745035 2025.03.14 76
112223 난 금사빠 인가봐 new 익명_18697320 2025.03.14 74
112222 연예계 논란 관심없는데 어케 대화 돌리지 new 익명_88354024 2025.03.14 72
112221 요즘 av표지사기 너무 심하지 않어? 2 new 익명_43787837 2025.03.14 77
112220 여자친구.. 남자직장동료와 단둘 저녁식사 3 new 익명_36010977 2025.03.14 87
112219 하락장일 때 줍는 자가 승자다 2 익명_75569362 2025.03.14 131
112218 피피티 빔으로 띄우고 거나 듀얼모니터 쓸 때 3 익명_78764471 2025.03.13 156
112217 인터넷은 3년마다 넘어가는게 답이네 ㄹㅇ 4 익명_37378404 2025.03.13 183
112216 아 존나 장소설명할때 2 익명_58151648 2025.03.13 186
112215 문득 일하다보니 느낀것데 익명_31401202 2025.03.13 136
112214 와 이거 생각보다 파장이 엄청크네 2 익명_23301836 2025.03.13 178
112213 삼성 통화녹음 텍스트변환 알려준 친구들 고맙다.. 익명_22166848 2025.03.13 143
112212 최애 배우중 한명이었던 김수현 잘가라... 1 익명_72297110 2025.03.13 135
112211 회사에 문제가 많은 직원이 있는데 3 익명_74182158 2025.03.13 143
112210 T전화 에이닷으로 바뀌고 너무 짜증난다 ㅠ 1 익명_90187204 2025.03.13 139
112209 이런것도 보상가능할까? 1 익명_45584351 2025.03.13 132
112208 김x론은 그냥 가족하고 인연 끊었어야 했어 2 익명_90825914 2025.03.13 156
112207 최근에 본 가장 충격적인 단어가 '양비론충'이었음 2 익명_48221072 2025.03.13 133
112206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김수현이 죽였단거임? 3 익명_05348764 2025.03.13 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90 Next
/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