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용이 내용인지라 주작이라고 생각하는 형들은
댓글 자제 부탁할게
지난 해 어찌하다 마음에 품고 있던
유부녀랑 관계를 맺게 되었어.
죄책감이 엄청 심하기도 한데
중요한건 들킬까봐 너무나 걱정이 심했어
그리고 들켰을 때 내 커리어에 영향을 줄까봐
식은 땀도 흘리면서 악몽에 시달리기도 했었거든
그런데 이게 한번이 어렵지
사람이란게 마음에 죄책감이 있어도
두번 세번 또 만나고 관계맺고 있더라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서
좀 단호하게 끊어냈고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어.
중간에 연락이 오기도 했는데
모두 단절했고, 이제는 아예 연락이 끊겼어.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내가 마음에 걸리고 형들에게 묻고싶은건
이제 이 문제는 종결된걸까? 싶은거야
이제 더이상 문제삼거나 그러진 않을까.
어디 남길데가 없어서 여기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