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기억을 못해서 카톡이나 텍스트로 남겨달라 혹은 같이 쓰는 캘린더로 올려달라 이야기하는대 곧죽어도 안하고
나는 이야기했으니 니가 잘 기억해야하는거 아니냐 입장
아니 이야기할순있지. 나도 기억하려 노력하려고 공유캘린더 해서 내 약속도 적어놓는거 아니냐 이야기를 하는데도
자긴 공유캘린더 한번도 열어본적이 없다함 ㅋㅋ 구두로 이야기하면 다 기억을 해서.
나는 미안한데 구두로 한번만 이야기하면 잘 기억을 못하니 좀 도와달라고 까지함. 그런데 이해를 안해
오늘도 싸운게 그거임. 출장다녀와서 돌아오는길에 애들 출장기간 부모님이 봐주셔서 고생하셔서 선물좀 사느라 조금 늦었음. 당일 처가댁 저녁 약속 있다고 못들었고 삼십분 안에 들어오라 통보.
어이가 없음. 일단 알았다고 이야기하고 택시타고 얼른 가는데. 왜 안오냐 승질이 하늘로 솓음
출장다녀와서 그 기간 와이프 고생했다고 서프라이즈로 치킨사고 들어가는길이었는데 다 필요없게됨. 기분만 잡침 ㅋㅋ
우선 내입장은 그거임. 약속이나 무슨 일이 있을경우 텍스트로 남기거나 공유 캘린더에 좀 올려달라 언제든 볼수있게.
와이프는 구두로 이야기했음 됐지 니가 공유캘린더에 받아 적어올려라.
또 시간단위로 언제 올지 이야기를 해달라.
미치겠음 결혼 하지마라
공유 캘린더라는거 니는 못 씀? 읽기전용임?
마인드가 뭐 이래 시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