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년정도 항상가던 동네 주유소에서만 기름 넣는 짤붕이임.
오늘도 조용히 셀프로 기름 넣고 있는데.. 직원 분 인지 사장님 인지 가끔 몇번 본 분이 나옴.
짤붕이 : 안녕하세요~
직원 : 안녕하세요. 이거 한번 기름 넣을때 같이 넣으면 좋아요(제품 소개해주면서.)
짤붕이: 얼만데요?
직원 : 2만 얼마에요.
짤붕이 : 비싸진 않네요. 다음에 넣을게요.
이러고서 집으로 오는데
생각해보니 나름 단골인데.. 7년동안 휴지한장 받은적도 없는데 갑자기 호객행위라니.
내가 주유소 사장이였으면 날도 더운데 생수통 작은거 하나라도 줄텐데..
내가 너무 편협한가? 자꾸 씁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