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이니까 90년대였던것 같은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 엄마를 둔 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애)
개는 소원이 비가 오지 않는 나라에 사는것였어
그당시 잘맞지도 않는 일기예보 보면서 비만오면 펑펑 울고 했는데
그 이유가 엄마가 비만 오면 뛰쳐 나거서 온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옷도 찢고 발광을 해대고 다녔지
할머니랑 8살 그여자애랑 세식구 사는데 그때마다 8살 아이는 엄마를 찾으러 온동네를 뒤지고 다니고
솔직히 찾는다해도 8살아이가 성인을 어떻하겠어 그냥 울면서 쫒아다니는것지
우리집와서 불고기를 처음 먹어봤다는 소연이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나 서울 이사간다니 그때도 펑펑 울었는데
30후반이면 한참 즐기고 줄줄 쌀 나이니깐
잘싸고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