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은사람? ㅈㄴ아픔??

뽑는건 안아픈데 뽑고나서 좀 아프지

위도 나구요.
전 아예 누워있었는데 사랑니4조각내는데 턱이 쾅쾅하고 울리더군요..진통제 먹으면 좀 살거같습니다.

마취 풀리면 아픈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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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나는 좀 덜나와서 애매한거 의사쌤이 뽑을지 말지 고민하길래 또오기 귀찮아서 뽑아달라니까 마취하고 뻰찌로 흔들고 깨고 조각내서 뽑았는데 뽑을땐 그냥 그랬고 그날 그냥 집가서 잠도 못자고 누워만 잇었다 그냥 신경통이

계속 잇었음

마취 풀리고 계속 잤음

너무 아파서... 

무엇보다 부어가지고 고기를 못먹은 게 질 고통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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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유전적으로 퇴하되는 이빨인데...사람마다 차이가 크다.

인종에 따라 크기와 안나는 경우도 있다. 형태도 다르고.



이게 뿌리가 휘어져 있는 사람은 뽑기도 힘들어. 뭐 이런 사람은 다른 이빨도 그렇지.

많이 썩거나 문제가 생기면 뽑아야되는데. 옛날 의사들은 필요없다고 손님오면 무조건 뽑아야된다고 그런다.

왜냐면...있어봐야 기능은 없는데 있으면 썩을 확률이 높고.발치하면 의료보험 돈벌수 있거든.

대부분 양치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지. 니들이 생각하듯 3분으로 양치끝나면...뭐 이거도 잘하면 90% 되긴한데.

이빨모양이 선천적으로 안좋거나. 나이 먹을수록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된다. 치실/치간칫솔 등등....

진짜 꼼꼼하게 하려면 적어도 저녁에는 한 30분 투자해야 되지. 그런데 그런 인간 거~~의 없지.




요즘은 굳이 문제없으면 안뽑는다. 안쪽 어금니가 문제 생겼을때 유용하거든.

한마디로 이빨 하나가 문제가 생겼는데. 이걸 치료하다보면. 좌우에 어깨동무를 하는 방법이 있다. 좌우로 고리를 걸어주면 하중을 덜 받잖아?

한쪽은 없고 한쪽만 있으면..옆으로 2~3칸을 걸어서 하중을 받는다. 이건 이빨과 잇몸 상태에 따라 가능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내가 아파서 부축을 받으려는데 옆에놈이 튼튼하면 되는데. 내 체중을 지탱못할 초딩이 어깨동무해줘봐라. 아무 의미없지.



돈많고 시간많으면 그냥 쫙 임플란트 하는게 치과입장에서도 돈버는 방법이다.

최대한 본인 이빨을 살려보려는 치료중에 브리지건 크라운이건 하는거다.

아 그리고 왠만한 치과에서는 신경치료 무조건 하자고 그런다.

아프다는놈 신경 끊어버리면 아픈걸 못느끼거든. 그럼 와...이 병원 실력있네. 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그위에 냅다 크라운 씌워버리면...한 10년? 짧으면 몇년안에 또 와서 해줄거고. 니들이 말하는 보통 금이빨이 이거다.


진짜 의사입장에서 돈안되지만. 환자가 돈이 없는거같고...본인 이빨 살리는게 최선( 아무리 좋은 재질이어도 니 이빨보다 좋은건 없다 ) 이라고 생각하면....좀 고생스러워도 살려보자고 그런다. 아말감은 요즘 잘 안쓰긴한데. 보험도되고. 아 뭐 몸에 안좋다는 말은 있는데.

2~3번 걸리더라도 떼워보려고 노력한다. 그러고다 해결안되면 ....어쩔수없지.

참고로 니들이 말하는 금이빨 할때....이거도 가격차가 천차만별인데.

국산/수입산 등등..

아 앞이빨은 보통 보이는곳이니 색상이 치아 색깔에 맞는...도자기라고 해야되나...그런거 한다. 강도는 약하지.

안쪽 어금니는 금으로 하는데..가공하기 쉽고 인체에 무해하고, 오래가거든.

그래도 10년 이상은 힘들어. 국산/수입산 차이도 별로없다. 보통 2~3가지 중에 고르라는데...아마 5만원씩 차이날꺼야.

그냥 적당히 중간꺼 골라라. 어짜피 소모품이야.



질문했던 사랑니 이야기를 다시하자면...

없어서 다행은 아니고. 나쁠거도 없고

위에 설명했듯 있어서 좋을수도 있다.

니가 양치질 잘하고 관리 잘하면 나이먹고 도움이 될 상황이 생길수도있고.

보통은 관리 잘 안되니 뽑는게 많다. 사람에 따라 염증이 생겨 아픈경험도 있고( 그러면 의사가 슬쩍 권한다. 나머지 사랑니도 다 뽑겠냐고. 아픈놈은 동의한다. 대부분. )



그리고 위에는 없어서 다행은 아니고...어떤 이빨이건 위쪽이 뽑기쉽다. 아래쪽이 힘들어.

가끔 여자 의사나 나이많은 선생님이 계신 치과에 가면 이빨뽑다가 힘딸려서 못하겠다는 분도 계신다.

무리하게 뽑다보면/그리고 출혈이 잘 안잡히는 경우가 있으니...이빨 뽑을거면 꼭 오전에 가라. 병원문 닫고나면 응급실 가야되는데 치과는 응급실에 없다.

누워있으면 뽑고 아픈데 아픈거보다 피가 엄청 많이 나는게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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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워있는거 뽑을라고 윗쪽 조금 깨부순다음에 이빨에 꽂아서 빼려고 존나 힘줘서 턱 나가는줄 알았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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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을땐 안아파.

뽑고 집가서 마취풀릴때되면 마동석한테 죽빵맞은거처럼 

턱전체가 아프고 머리전체가 울려.

윗니뽑을땐 좀 괜찮은데

아랫니뽑고난뒤가 좀 심각하게 아림.

음식은커녕 물만마셔도 피랑 같이넘어가고 음식물안끼게 먹어야하는데 또 가글은 꿰멘거 압력주면 터지기땜에 하면안됨.

그렇게 한 일주일지나면 아물어.

이걸 두번반복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