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번호받고 예비당첨자 등록하고
취소물량 나온거 뽑기하러가서 거의 막차로 문닫고 청약 완판됐어
내돈 2억에 대출3억받아서 2년뒤에 입주할건데
돈을 아끼는건 정말 개같이 한달에 30~40쓰고 남은월급 싹 다 저축하는방식으로 모아왔는데, 평생에 대출 받아본적이 없으니깐 넘 무섭다...
디딤돌 받을거라 월상환이 72만원정도라 월급에 25%정도라 크게 부담되는거는 아닌데 막 자다가 빚 못갚는 꿈도 연달아 꾸고 뭔가 무서워...
평생 빚져본게 학자금대출 1천만원정도..?
그래도 좀 어린?나이에 경기도 신도시 청약되서 진짜 넘 기쁜데 벌써부터 떨린다.. 몇달뒤에 중도금대출? 그거 처음 받아보려는데 그것도 무섭고...
입주자들 카톡방에서 다들 신나서 막 옵션따지고 실측사이즈재고 가전가구는 뭐가좋네 하면서 있는데 나만 불안한가봐...
그러다 막상 받아보면 뭐야 별거아니네 이러고ㅋㅋ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다 겪어보는 과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