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생각하는 사람 없음??
난 갠적으로 곽이 떡상하기 전부터 구독하고 봤었는데 내가 곽꺼 보는 이유는
난 워홀 경험도 있고 해외경험도 많은데 특히 서양애들의 인종 차별과... 걔들 피지컬과 외모차이에서 자동적으로 날 베타메일로
만들어 버리는 무력감...이런게 힘들었거든. 근데 곽은 진짜 나보다 못생기고 키도적고 못났는데 외모로 비웃음도 당하고
이러면서 그래도 꾿꾿하게 여행하는게 뭔가... '저런애도 절케 사는데 나도 할수있지' 라는 식의 용기?를 얻게 되는게 컸음.
곽이 유퀴즈 떡상했을때도 다들 학폭당한 불쌍한애인데 성공해서 보기좋다는 여론이 컸던거로 앎.
'못생기고 불쌍한애' 라는 조건이 붙었던거지.
근데 지금 곽은 엄청 떴음 진짜.
이전 구독자들은 알겠지만 옛날처럼 궁핍하게 '나보다 못난' 애가 여행하는 모습이 아니고
마치 그냥 옛날에 TV 틀면 나오듯 나보다 잘난 연애인이 이쁜애들 돈많은 애들 유명한 애들이랑 여행하고
협찬하고 이런 모습으로 보이더라고. (난 이게 열등감의 핵심이라고 봄)
우스게로 베댓에 떠돌아다니는 '곽이 행복하길 바랬지만, 이정도까지 행복하길 바란건 아니였어' 이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라고봄...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가? 곽이 나보다 못나서 괜찮았지만 이제는 곽이 너무나 잘나버려서....
그 열등감 때문에 지금 뭔가 틈이 생겼을때 미친듯이 물어 뜯는거같이 보임.
적어도 난 요즘 곽의 영상을 보면서 이런 열등감을 느끼는 나 자신이 많이 짜증났었음.
너도 참 모났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