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말에 할거없네.
20대때에 솔로일때는
친구만나거나
집에서 혼자 게임하거나
가끔씩 대학가에서 계집질도 하고
"뭐하지?" 같은 생각 딱히 안했던거같은데
34살인 지금에는
친구랑 놀기에는
결혼한 친구들 절반정도 , 결혼 안한 얘들도 각자 살기 바빠서 1년에 한두번 보고
게임은 언제부턴가 뭔가 흥미가 안생긴다.
RPG는 너무 업무나 숙제하는거같은 느낌이라 하기싫고
롤같은 실력겜은 피지컬,뇌지컬 굳어서 못하겠음
길거리 헌팅, 술집헌팅 같은 짓거리하기에는 그럴만한 나이도 아니고 그럴만한 성욕도 안생김.
무엇보다 여자라는 생물에 대해 앵간하게 특이한 여자 아니고서야 궁금증이나 도파민같은게 안생긴다.
나랑 비슷한 친구들은 주말이나 퇴근하고나서 대체 뭐하면서 사냐?
졸업후 혼자방콕...
졸업전에는 친구랑 돈없이 놀아도 재밌었는데 만나도 재미없더라.
졸업후에는 취업하기전에는 놀자하기에누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돈벌어도 집에오면 걍 쉬고싶은생각뿐..
나이드니 돈과시간 누굴 만나서 돈쓰고 인간관계 만드는건필요없늠거 같아. 어차피 내가벌어서 내가돈 모아서 생활하니
친구들이 솔직히 해주는게 없잖소. 이젠 누굴 만나는시간아깝고
돈쓰는것도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