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좆소 기술직 짬대리 연 4000
연애 2번해봄. 외모하나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음.
2번 다 충동적으로 선넘어버리고 좋아하는 마음없이 사귀기 시작함.
사귀고나서부터 서서히 상대가 좋아짐.
2번 다 내가 차고 2번 다 이별 후유증 오래감.
현재 친구 거의 없음.
25살이후로 새로 사귄 친구 0명
지금 친한 얘들은 25살전부터 알던 얘들.
평소에 연락안하고 살다가 가끔 날잡아서 다모여서 만남.
만나면 찰지게 놀긴함.
평일은 칼퇴후 유투브좀 보다가 딸치고 잠.
주말이나 휴일도 똑같이 맥주마사고 유투브보고 딸치고 잠.
앵간해선 밖에 안나감.
취미없음.
살기위해 운동하는게 취미라면 취미.
고급딸감을 위한 자료모으기가 취미라면 취미.
회사에서 사적인말은 한마디도 안함.
쓸데없는 사람들한테 감정소모 하기 싫음.
꿈 없음.
사고싶은것 없음.
하고싶은것도 없음.
친구 늘리고 싶은 필요성도 못느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평생솔로확정이라는건 알겠는데
어릴때처럼 아무여자한테나 적극적으로 대할만한 성욕이 안생김.
여자가 쫌만 마음에 안들어도 아쉬운 마음이 안들고 눈앞에서 치우고 싶음.
월급 박봉인데 하는게 없어서 딱히 부족한거 못느낌.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현재도 부족함을 못느껴서 그런지
더 벌어야겠다던가 더벌고 싶다는 생각도 안듦.
더 벌어도 어짜피 거의 평생 남에집에 월세,전세로 얹혀사는 월급쟁이 인생일꺼면
덜 벌어도 더 편하게 더 조금만 일하면서 살고싶음.
일본에서 프리터족이 왜 생기는 지 온몸으로 공감중.
내일 휴무라서 집중안돼고
남은 3시간 대충 떼우고 집가서 늘어지고 싶음.
다들 비슷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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