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동갑에 퇴근 같이 하는 사이
여자가 날 친구로 생각하는건가 남자로 생각하는건가 궁금해서 물어볼게
1. 평일날 퇴근하고 취미생활 뭐라도 같이해보자 함(내가 확실하게 대답 못해서 요즘엔 말 안함)
2. 회사 메신져는 누가 볼 수도 있으니 카톡으로 하자고 함. 지금은 업무적인건 회사 메신져, 그냥 잡담은 카톡으로 함.
3 가끔 귀여운 척함.
4. 내가 개그치면 잘 웃어줌.
5. 안물어봤는데 본인은 친구들이랑 어떻게 논다는 둥 말 많음.
6. 같은회사 사람이랑은 연애 안한다고 함.
7. 맞아본 적 있어요? 때린다 등등 막 때린다고 협박함
8. 말이 잘통한다, OO씨 없었으면 재미없게 회사 다녔을거 같아요 등 말 자주함.
9. 자기 연애상담 잘한다고 연애상담 할 거 있으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함.
10. 내가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부르고 싶은 듀엣이라고 노래 틀어줬는데 가사 하나하나 읽으면서 들음.
11. 상사들 없으면 괜히 말걸음. 일 안하세요? 지금 놀고 있는거에요? 등등
12. 여자들 무리에 있을 땐 둘이 있을 때처럼 친한 척 안함.
13. 퇴근 후, 주말엔 카톡,연락 안함.
14. 퇴근한지 두달 째인데 따로 저녁밥 먹은 적 없음.
글이 길지만 읽고 감상평좀.
난 사귀고 싶은데 아무래도 회사사람이다 보니 많이 망설여진다.
그건 남녀노소 변함이없어
너의 글대로 아무리 회사에서는 친하고 가깝게 지내도
퇴근후 주말에는 연락 안한다면 너는 딱 거기까진거야
흔한 호구들의 착각이지 조금 장난치고 말걸고 웃어주고 하면
나한테 혹시? 내가 고백한다면 혹시? 설마?
그냥 사교성 좋고 활발한 여자동료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