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오늘 마침 쉬는 날이니까

집에서 쉬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이는 3년 뒤면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데 결혼도 못하고 여친도 없고

소심한 성격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는데 

"이렇게 사는 게 맞나?"."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이렇게 있어도 되나?"

뭘 배워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안 드니까 억지로 뭘 하려고 해보지도 못하겠고

이렇게 살다 소리 소문 없이 가면 어쩌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게 뭐가 있을까? 나은 점이 뭐가 있을까?

나는 왜 사는지 그런 원초적인 생각이 들어서

문득 노래 듣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는거야...

내적으로 뭐가 불안한건지 참 

나도 나에 대해 갈피를 못 잡겠다...

그냥 어디에 얘기할 곳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본다.

그냥 다들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해서...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5420451 4시간 전
    외로워서 그런거 같은데
    진지하게 국결은 염두에 안두고 있어?
    요즘 국결 창피한거 아니야.
    우리 집에 오시는 롯데택배 기사님도 파란눈 와이프랑 같이 일하고, 우리 동네 보면 외국인이랑 결혼한 남자들 많음
    0 0
  • 익명_23697854 4시간 전
    이상하게 나쁜생각은 하면할수록 더커져만 간다.
    시간날때마다 밖에 나가서 심장터질거같이 뛰어봐 기분전환에 정말좋고 잡생각 정리되고 이상하게 긍정적으로 조금씩 바뀐다.
    0 0
  • 익명_10082495 2시간 전
    그거 그냥 아무런 목적이랑 목표없이 하루하루 출퇴근하면서 늙어가는 자기자신을 볼때
    ㅈㄴ 공허해서 그런거임.
    보통 그나이에는 좋던 싫던 육아라는 목적을 위해
    혹은 결혼한 상대방이랑 존나게 싸우느라
    버둥버둥거리면서 스트레스받느라 공허함을 못느끼는게 일반적인데
    넌 그런게 없으니 마치 은퇴한 노인처럼 공허한거임.
    소심한건 알겠는데 걍 극단적인 p 성격처럼
    걍 도파민 터지는대로 닥치는대로 내질러보셈.
    나가서 병신 관종짓이라도 해서 욕이라도 먹어봐.

    무모할수는 있겠지만 일단 아무거나 저지르고 그걸 수습하다보면
    적어도 그런 우울감이나 공허함은 안생김.
    해보니까 재미없다? 질렸다?
    그럼 또 다른거 해보는거지.
    마치 유투버나 bj처럼 책임없는 쾌락만 잔뜩 싸질러봐.
    내가 볼땐 그러는 편이
    니 소심한 성격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공허함을 없애는데에도 효과적이고

    너같은 성격은 그래야 여자도 생김.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8867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7223
110089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53
110088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44
110087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37
110086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20
110085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33
110084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19
110083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487
110082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25
110081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392
110080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11
110079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64
110078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07
110077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42
110076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73
110075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36
110074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293
110073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51
110072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490
110071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64
110070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64
110069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48
110068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64
110067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46
110066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29
110065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04 Next
/ 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