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데 오늘 마침 쉬는 날이니까

집에서 쉬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이는 3년 뒤면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데 결혼도 못하고 여친도 없고

소심한 성격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는데 

"이렇게 사는 게 맞나?"."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이렇게 있어도 되나?"

뭘 배워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안 드니까 억지로 뭘 하려고 해보지도 못하겠고

이렇게 살다 소리 소문 없이 가면 어쩌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게 뭐가 있을까? 나은 점이 뭐가 있을까?

나는 왜 사는지 그런 원초적인 생각이 들어서

문득 노래 듣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는거야...

내적으로 뭐가 불안한건지 참 

나도 나에 대해 갈피를 못 잡겠다...

그냥 어디에 얘기할 곳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본다.

그냥 다들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해서...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5420451 2024.10.10 15:32
    외로워서 그런거 같은데
    진지하게 국결은 염두에 안두고 있어?
    요즘 국결 창피한거 아니야.
    우리 집에 오시는 롯데택배 기사님도 파란눈 와이프랑 같이 일하고, 우리 동네 보면 외국인이랑 결혼한 남자들 많음
    0 0
  • 익명_23697854 2024.10.10 15:32
    이상하게 나쁜생각은 하면할수록 더커져만 간다.
    시간날때마다 밖에 나가서 심장터질거같이 뛰어봐 기분전환에 정말좋고 잡생각 정리되고 이상하게 긍정적으로 조금씩 바뀐다.
    0 0
  • 익명_10082495 2024.10.10 17:27
    그거 그냥 아무런 목적이랑 목표없이 하루하루 출퇴근하면서 늙어가는 자기자신을 볼때
    ㅈㄴ 공허해서 그런거임.
    보통 그나이에는 좋던 싫던 육아라는 목적을 위해
    혹은 결혼한 상대방이랑 존나게 싸우느라
    버둥버둥거리면서 스트레스받느라 공허함을 못느끼는게 일반적인데
    넌 그런게 없으니 마치 은퇴한 노인처럼 공허한거임.
    소심한건 알겠는데 걍 극단적인 p 성격처럼
    걍 도파민 터지는대로 닥치는대로 내질러보셈.
    나가서 병신 관종짓이라도 해서 욕이라도 먹어봐.

    무모할수는 있겠지만 일단 아무거나 저지르고 그걸 수습하다보면
    적어도 그런 우울감이나 공허함은 안생김.
    해보니까 재미없다? 질렸다?
    그럼 또 다른거 해보는거지.
    마치 유투버나 bj처럼 책임없는 쾌락만 잔뜩 싸질러봐.
    내가 볼땐 그러는 편이
    니 소심한 성격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공허함을 없애는데에도 효과적이고

    너같은 성격은 그래야 여자도 생김.
    0 0
  • 익명_32326449 2024.10.11 17:35
    난 장애인 된후 가족들마저 손절당함..슬프다..

    앞으로 스트레스 안받게 해드랴야겠다.내옆엔

    부모뿐이라서..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9908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8270
110259 현실 사회력 업무능력 테스트  new 익명_99170437 2024.10.19 18
110258 안녕하세요저번에 장기채권 질문했었습니다. 행임들께 질문이 또 있습니다..!! 1 new 익명_02981284 2024.10.19 23
110257 모니터 크기 말이다 2 new 익명_17395758 2024.10.19 19
110256 장롱면허 운전 연수 2 new 익명_46368066 2024.10.19 19
110255 사랑후에 오는 것들 쿠플 new 익명_29053918 2024.10.19 24
110254 카니발 = 좆니발 이라고 놀렸는데 갑자기 ㅈㄴ 사고싶네.. 2 newfile 익명_20436266 2024.10.19 24
110253 한의원 쌍화탕 짓는데 얼마함? 1 new 익명_01344533 2024.10.19 20
110252 밤만되면 전여친 생각남 2 new 익명_69054438 2024.10.18 189
110251 개좃소 대표 열받네요... 1 new 익명_32432918 2024.10.18 160
110250 스타벅스 메뉴 질문좀 드려봅니다. 3 new 익명_55201859 2024.10.18 121
110249 문신말인데 3 new 익명_27758400 2024.10.18 126
110248 요즘 애들이 그리 별론가 2 new 익명_59453136 2024.10.18 154
110247 잇지 신곡 후렴이 쫌 심심허네 1 new 익명_87475283 2024.10.18 135
110246 일요일에 자격증 시험보는데 공부가 싫다 2 new 익명_84493888 2024.10.18 132
110245 모솔아다때 했던 생각들 익명_38705408 2024.10.18 197
110244 에휴 이번달 월급 210 1 file 익명_53181018 2024.10.18 198
110243 벽에 셀프 페인트 도배 해본사람?? 3 익명_95025575 2024.10.18 160
110242 소금 후추 그라인더 괜찮은거 아닌사람? 익명_17287827 2024.10.18 157
110241 가끔 문신충들 세월이 흐르고 어쩌고 하는데 1 익명_88792044 2024.10.18 176
110240 이 90년대생 뒷자리 1 틀딱새끼들아 1 익명_86361261 2024.10.18 170
110239 30대 남자 인간관계 보통 몇 명 정도? 5 update 익명_17352279 2024.10.18 170
110238 19) 흰 피부에 육덕 그리고 핑크 익명_81314903 2024.10.18 187
110237 안에 싸달라는 여자 말인데.. 3 익명_28810815 2024.10.18 192
110236 밑에 놀이공원 화장실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짐~ 난 이런데서도 해봤다~ 다들 있어?? 4 update 익명_33336392 2024.10.18 165
110235 난 옆구리가 너무 약해 1 익명_83735186 2024.10.18 1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11 Next
/ 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