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프리랜서라 집에서 주로 일을 많이 함.
나가서 미팅하거나 업무 외에는 집밖을 자주 안나감.
그리고, 십여년째 평일 휴일 주말 상관없이 일하는편임.
여자친구도 자기 꿈 가지고 프리랜서 일 시작함.
그런데 자꾸 서로 싸우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데.
여자친구 일 끝나고 오면, 우리집에 자주오는 편임. 거의 주 3-4일정도
나는 클라이언트랑 소통하면서 업무중이고. 여자친구는 커피나 먹을거 사오면서.
얘기하길 원함. 늘 시간대가 겹침.
난 일하는 중이라 여자친구가 이야기 하더라도 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자기 이야기 안들어주고, 집중안한다고 서운하다고 하면서 싸움이 일어남.
그래서 한번은 나도 물론 너와 함께 수다떨고 커피니 간식이니 같이 하고 싶지만.
난 이 시간이 일하는 시간이고, 내 일하는 시간에 안놀아준다고 그러면 나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다
라고도 얘기했지만 매번 원점임.
그래서 너도 너 할거 하고 놀고싶으면 놀고 책볼거면 책보고 해라고 해도.
그냥 내가 같이하기만을 원함.
물론 나를 너무 좋아해주고 사랑해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쉽진 않음.ㅜ
대학생떄나 하는 칭얼수준인거 같은데..
여친도 프리랜서이니만큼 더 잘 이해해줄거 같았는데 글 읽어보니까 정반대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