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속에 자꾸 남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저번 주 수요일쯤에 너무 착잡해서 동네 돼지껍데기 집에서 혼자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옆 테이블 아저씨께서는 집에서 싸우신건지 직장에서 싸우신건지 씩씩대며 들어오시더라구요
사는게 다 힘들지..라는 생각에 소주 한잔을 하고 있을 무렵
옆 테이블의 아저씨께서는 돼지껍데기를 머리에 촵~ 올리시더라구요
가만보니 대머리셨구요... 대가리 열로 돼지껍데기를 익혀드시더라구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저게 바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탄소배출을 하지않겠다는 의지구나...
많은 것을 깨닫고 물어봤습니다..
어찌 공께서는 화가 그리 많이 나셨소?